영광군,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돌파
592명 참여…답례품으로 영광굴비 선호
입력 : 2023. 02. 26(일) 14:13
영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50여 일 만에 기부금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으로 기부금을 전달한 이는 현재 592명으로, 금액대별로 500만원 기부자가 5명, 1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이 10명으로 집계됐다. 10만원 초과 100만원 미만 기부자는 13명, 10만원 이하 기부자는 564명이다.

기부자의 주소는 서울·경기지역이 31.9%로 가장 많았고, 광주지역이 27.2%, 전남지역이 11.0% 순으로 나타났다.

답례품은 12개 품목 중 영광굴비가 45.9%로 가장 선호됐으며, 영광사랑상품권 18.7%, 모시잎송편 17.5%, 쌀 7.4%, 기타 10.5% 순이었다..

강종만 군수는 “영광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준 592명의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영광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본인의 고향이나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과 NH농협을 통해 각각 온·오프라인으로 기부가 가능하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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