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합계출산율 1.81명 ‘전국 1위’
4년 연속…고용·결혼·출산 등 선순환 구조 구축
입력 : 2023. 02. 22(수) 15:19
영광군이 지난해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출생아 수’가 24만 9000여 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보인 가운데 합계출산율 1.8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군은 4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처럼 군이 높은 합계출산율을 올릴 수 있었던 데에는 분야별 정책의 복합적인 시너지 작용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특히 결혼·출산 지원을 적극 장려하고 청년 세대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 것이 주효했다.
군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청년발전기금 100억원을 조성해 청년을 신료 채용하는 기업과 근로 청년에게 1인당 2160만원(청년 1800만원·기업 360만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추진했다. 청년 참여 페스티벌 ‘청담정담’을 개최해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군 정책에 반영하기도 했다.
e-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관 연계 협력으로 지역 내 고등학교에 e-모빌리티학과를 개설해 지역 내 취업을 보장하는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집중노력했다.
이 결과 2022년 기준 고용률 74.3% 달성하며 전남도 투자유치 평가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와 동시에 주거와 문제 해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한국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300세대를 공급, 2024년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결혼장려금(500만원) 지원,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전세 대출 이자 지원(월 최고 15만원·3년), 임신부 교통카드(30만원) 지원, 신생아 양육비 지원 등 고용과 주거 안정이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지는 지역 선순환 구축에 성공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청년창업·육아통합지원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어 청년층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육아 거점 공간 마련으로 돌봄 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종만 군수는 “자녀의 임신·출산·육아 과정은 단순히 한 가정에서의 책임이 아닌 이웃과 사회의 관심과 안전한 사회망 구축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영광의 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출생아 수’가 24만 9000여 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보인 가운데 합계출산율 1.8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군은 4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처럼 군이 높은 합계출산율을 올릴 수 있었던 데에는 분야별 정책의 복합적인 시너지 작용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특히 결혼·출산 지원을 적극 장려하고 청년 세대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 것이 주효했다.
군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청년발전기금 100억원을 조성해 청년을 신료 채용하는 기업과 근로 청년에게 1인당 2160만원(청년 1800만원·기업 360만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추진했다. 청년 참여 페스티벌 ‘청담정담’을 개최해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군 정책에 반영하기도 했다.
e-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관 연계 협력으로 지역 내 고등학교에 e-모빌리티학과를 개설해 지역 내 취업을 보장하는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집중노력했다.
이 결과 2022년 기준 고용률 74.3% 달성하며 전남도 투자유치 평가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와 동시에 주거와 문제 해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한국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300세대를 공급, 2024년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결혼장려금(500만원) 지원,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전세 대출 이자 지원(월 최고 15만원·3년), 임신부 교통카드(30만원) 지원, 신생아 양육비 지원 등 고용과 주거 안정이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지는 지역 선순환 구축에 성공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청년창업·육아통합지원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어 청년층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육아 거점 공간 마련으로 돌봄 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종만 군수는 “자녀의 임신·출산·육아 과정은 단순히 한 가정에서의 책임이 아닌 이웃과 사회의 관심과 안전한 사회망 구축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영광의 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