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관위, 조합장선거·내년 총선 준비
주요업무계획회의 개최…중점 추진 과제 등 논의
입력 : 2023. 01. 26(목) 16:50
전남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22개 시·군선관위 사무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업무계획 회의를 개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내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성공적 관리를 위한 종합관리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남선관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좋은 정치를 지향하고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헌법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선거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 △민주정치 발전을 위한 기반 공고화 △미래지향적 선거관리역량 강화 등 3대 목표를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선관위는 ‘기본에 충실한 선관위’라는 기조 아래 국민이 공감하는 법규운용, 준법선거 실현과 정치자금의 투명성 제고를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상반기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정확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리기반을 조기 구축한다.

또 정당 지원 강화와 유권자 참여·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정책 중심의 선거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정확한 선거정보의 적시 제공 체계와 국민과 함께하는 민주시민 교육 체계를 구축해 민주정치 발전의 기반을 다진다.

이와 함께 기본과 원칙을 확립하는 책임감사와 직무감찰의 강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조직 관리를 실현해 위원회 혁신을 도모하기로 했다. 선거관리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해 실무 중심의 직무 교육을 강화한다.

김태식 전남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은 “올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내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빈틈없이 관리·준비하는 과정에서 국민과 소통하며 신뢰를 얻어 민주주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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