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 치매극복 선도단체 선정
치매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치매파트너 교육 진행
입력 : 2022. 07. 04(월) 10:46
구례군이 치매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례군은 최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소속단체 구성원 전체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치매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앞장서는 단체를 뜻한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되면 단체의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날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 현판 전달식, 보건의료원장의 치매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치매 관련 전문지식 전달과 치매 예방을 위해 실천해야 할 사항들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으로 구성원 스스로가 치매 예방에 힘쓰고 단체의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나아가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치매 극복 선도단체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며 “구례군 치매관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주민의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례=전창제 기자 dong-eah@gwangnam.co.kr
구례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