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 각자 삶에서 개성적 화폭 구현
아트그룹A.W.A 회원전 4월3일까지 양림미술관
입력 : 2022. 03. 30(수)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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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경
아트그룹A.W.A(Artists With Attitude)의 회원전이 지난 23일 개막, 오는 4월3일까지 광주 남구 제중로 소재 양림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회원전은 ‘YOLO WA’라는 타이틀로, 출품작가이기도 한 류신 박정일 박희정 홍자경씨 등이 기획을 맡았다. 기획자 외에 김영일 작가가 함께 했다.

타이틀인 ‘YOLO’는 ‘You only live once’의 약자로 각자의 생각이나 삶의 방식, 그리고 방향을 사실적 입장에서 접근하고 있는 화폭을 구현했다. 특히 삶은 단 한번 뿐이기 때문에 현재의 행복에 충실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참여작가 5명은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철학을 그림에 담아내는 동시에 그 철학을 바탕으로 각자의 삶을 사는데 충실하기 위해 현재적 시간에 집중하고 있다.

전시 전경
박희정 작가는 노란 바나나가 자신이 돼버린 현재, 그리고 자신이 노란바나나가 돼버린 현재의 자신에게 묻고 있다. 그런 가운데 노란 바나나는 일상을 그리는 자신의 그림일기에서 빠져서는 안될 주제가 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류신 작가는 현대인들이 자신의 일상 공간에 식물을 들이는 것처럼 사람의 공간으로 여겨지는 곳에서 식물과 함께 하려는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박정일 작가는 지친 하루를 마치고 귀가했을 때 반기는 것은 반려묘로, 친구와 같은 존재여서 삶에 대한 긍정의 태도로 작업에 임하게 만들게 해주는 등 현대인들에게 가족을 통해 편안한 안식처의 의미를 던지고 있다.

박희정 작 ‘복덩이 바나나-나에게 바나나’
이외에 홍자경 작가는 거리에서 움켜쥔 가방 속에서 이름모를 그의 취향과 가치관까지 찾아내는 발칙한 상상을 하고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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