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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전남 해안, 이제 드론으로 지킨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순천만서 해안시찰 드론 시연회
해양쓰레기 유입 추이 모니터링·방제 등 선제 대응 제시

2021. 10.26. 17:27:48

순천만 화포해변에서 무인기를 이용한 해양 및 하천 모니터링 현장 실증 기술 시연회가 열린 가운데 관계자들이 원격 조종 장치를 보며 기체를 운용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이 극심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전남의 해양과 하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드론 상용화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정보산업진흥원은 최근 순천만 화포해변(순천시 별량면 학산리 일원)에서 무인기를 이용한 해양, 하천 모니터링 현장 실증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체 시연을 선보인 ㈜에스엠소프트는 산업용 무인멀티콥터와 수직이착륙(VTOL) 고정익 드론을 띄워 순천만 일원의 해양환경을 시찰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연회에 활용된 드론은 장착된 고성능 카메라를 통해 2D·3D 정사영상과 쓰레기 추정 물체를 식별해 위도와 경도를 기록해 전송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LTE 및 5G 통신을 이용한 무인기 관제 시스템 플랫폼의 성능을 확인하는 과정도 시연됐다.

특히 전남에서 해마다 발생하는 해양쓰레기의 양도 한 해 평균 2만6713t 가량으로 추정된다. 전국 발생량의 3분의 1에 이르는 셈이다.

해저와 갯벌에 침적된 쓰레기뿐만 아니라 해안에 방치된 쓰레기 등 전남해역에는 8만7482t에 이르는 해양쓰레기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돼 해양환경과 생태계와 수산자원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쓰레기 벗어나 사전 예방 및 지속적인 관리 중심으로의 정책 전환이 요구되면서 드론의 활용한 해양·하천 환경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진흥원은 앞으로 섬이 많은 전남 해안의 맞춤형 실증을 추진한 후 향후 여러 상용서비스를 개발해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전남의 해양과 하천에 대한 체계적인 항공촬영을 통해 해양쓰레기 유입 및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방제 대책을 마련하는 등의 선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해양 녹조 및 조난자 식별, 불법 조업 어선, 긴급한 환경 변화에 활용 가능한 상용서비스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현수 기자 press202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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