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디자인 품은 아트와 산업…전세계 트렌드 여기 다 있네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사진 맛집' 부각 작품 관람 재미·큐피커로 전시 이해
디 뮤지엄 협업작·조수미 홀로그램 미니콘서트 인기
20일 휴관·전통톨이 세트 선물·SNS 인증샷 이벤트도
'사진 맛집' 부각 작품 관람 재미·큐피커로 전시 이해
디 뮤지엄 협업작·조수미 홀로그램 미니콘서트 인기
20일 휴관·전통톨이 세트 선물·SNS 인증샷 이벤트도
입력 : 2021. 09. 16(목) 18:46

예술의 전당 조수미 홀로그램 씨어터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개막 20일을 맞으면서 꾸준하게 관람객이 느는 등 순항하고 있다. ‘디-레볼루션’(d-Revolution)을 주제로 지난 1일 개막한 이번 디자인비엔날레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열리는 대회로 비대면으로 사회 체제가 전환된 가운데 진행되는 만큼 온오프 시스템 가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느냐가 하나의 관건으로 떠올랐다. 왜냐하면 관람객층이 선명하게 두 층위로 쪼개지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입장 티켓을 구입하고, 전시장에서 직접 전시해설을 사람으로부터 들을 수 있어 아날로그 세대들이 순조롭게 전시장에 진입해 작품을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이후에는 인터넷 예매는 물론이고, 전시장에 들어서면 사람 대신 큐피커라고 하는 전시음성해설 앱을 설치해 들어야 해서다. 가뜩이나 많은 작품들과 일부 난해한 작품들은 전시 해설 없이는 이해가 어려워 순조로운 전시장 투어에 장애가 생길 수 밖에 없어 반드시 큐피커를 활용해야 매끄러운 전시장 투어 및 작품 이해를 꾀할 수 있다. 전시장 접근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계층이 있을 수 있으나 일단 큐피커를 통하지 않고 접근이 가능한 작품 등 인스타맛집 혹은 사진 맛집이 될만한 작품들은 계층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 그러면서 산업적인 측면에도 신경을 써 아트와 조화를 추구하려고 노력한 점은 높게 평가된다. 이번 특집에서는 귀향객들에게 주요 전시작품을 알리면서 이들이 원활하게 작품 감상을 하기 위한 시스템 등을 두루 살펴본다.
△주목받는 작품-아트
제1전시장에서 첫번째에 자리한 디 뮤지엄×완다 바르셀로나가 협업한 ‘From Color to Eternity’는 개막 첫날 이미 방문객들이 사진찍기에 들어가 향후 인기를 예상할 수 있었던 작품이다. 일종의 인스타 맛집이 기대된 것이다. 흐드러지게 핀 등나무 꽃을 상징하는 4000여 개의 종이 꽃송이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종이 꽃송이들은 방염 처리된 특수 용지에 정교한 레이저 커팅 등의 기법을 활용해 가공하고, 이를 다시 접고 엮어 만들었다고 한다. 여기다 작품 중앙에는 거울이 설치돼 환상적 풍경을 꾀하고 있다.
이어 이 지역 출신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사공도의 이십사시품(二十四詩品) 중 웅혼과 충담을 소재로 음양의 조화, 동양미학의 정신을 상징화한 ‘DNA 산수’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십사시품을 활용한 회화들이 작가의 세포 데이터로 재현되며, 역사와 생명의 흐름 속에서 자아가 존재하기까지의 과정을 역추적하는 발상이 돋보인 작품이다.

또 강렬하게 인상을 남긴 작품은 제4전시관(체험관)의 조수미 홀로그램 미니콘서트(씨어터)를 빼놓을 수 없다. 예술의전당이 출품한 이 미니콘서트에서는 ‘빛으로 그린 노래’라는 타이틀로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 모차르트 곡인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르고’와 드라마 ‘명성황후’의 삽입곡인 ‘나 가거든’,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올랭피아의 아리아로 오펜바흐의 곡인 ‘인형의 노래’ 등 세곡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의 음향적 효과와 몰입도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도록 몰입형 사운드 시스템을 채택해 조수미의 생동감 넘치는 음색과 제스처로 인해 실제 공연장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밖에 5월 광주를 상징하는 이팝나무의 향을 채취해 향기와 빛을 통해 구현하고 있는 1전시관의 투힐미, 코스맥스, 테카비, 김환경, 허달재, 박일구 작가의 ‘오월 빛고을 향기’, 디자이너들이 가장 기본으로 삼는 소재 중 하나로 각양각색의 의자가 놓여 있는 의자존, 전세계가 열광하는 BTS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김준홍 감독의 디레볼루션에 대한 독창적 해석이 담긴 1전시관의 ‘XTRA’ 등은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들이다.

△주목받는 작품-산업
제3전시관(AI관)의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의 안창옥 교수 연구팀이 탄생시킨 국내 최초 AI 작곡가인 이봄의 ‘Peace of Mind’는 이봄이 단순히 데이터 분석에 의존하는 딥러닝 위주의 AI 기술에서 탈피해 음악 이론을 학습하고 적은 양의 데이터만으로 진화 연산을 통해 스스로 진화하고 새로운 음악을 작곡하는 패턴을 접할 수 있다.
디지털 아트, 건축 디자인, 메카트로닉스, 컴퓨터공학 등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최유진 안수연 이대호 서주찬으로 구성된 TEAM SCI의 ‘마스크 미착용 시 ( )에 제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마스크로 인한 의사 소통의 어려움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미디어 작품이다. 마스크를 착용하게 된 코로나 정국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보여준다.
제4전시관(체험관)의 이장원의 ‘Wilson#2021’ 연작은 하나의 물음 ‘기술이 진화를 거듭해 특정한 형태로 수렴된 미래의 모습은 어떠할까’로 시작됐다고 한다. 이 물음에 작가는 태양을 떠올렸다. 이 작품은 인격화된 OS(Operating System)로서의 태양을 로보틱스 조각, MR 환경, 소프트웨어, 센서를 통해 실재공간과 가상공간 사이에 위치시킨다.
제5전시관(지역산업관)의 강광묵 이진욱 박승순(뉴튼㈜) 오은식의 ‘AI 청자편종’은 광주문화산업존 ‘지역 AI 산업 디자인 융합’을 주제로, 청자를 이용한 개량 악기 청자 편종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해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새로운 문화산업 디자인의 융합모델을 제시한다. 청자 편종은 관람객이 직접 체험 및 연주할 수 있도록 피아노 건반의 음계로 구성돼 있다. 청자 편종 양옆 가림막은 무등산 서석대를 형상화했으며, 벽면의 대형 LED 스크린에는 AI 기술을 적용한 청각적 신호를 시각화했다.
이외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제4전시관의 기아의 ‘opposites united’나 포르쉐코리아의 ‘드리미스 온’, 서체전문 기업 윤디자인그룹의 타이포 브랜딩쇼 스튜디오인 엉뚱상상의 ‘레터빌런의 침공’ 등도 눈에 띈다.

△큐피커 활용·예약 방법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시대적 상황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통로가 많지 않아 아날로그 세대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실제 작품해설자(도슨트)의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작품 이해나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당장 큐피커(Qpicker·스마트 폰을 이용해 비대면 전시해설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다운받는 것부터 어려워 문제일 수 있어서다.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큐피커를 검색한 뒤 다운받으면 된다. 검색창에 비엔날레 검색 후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선택하면 된다. 전시장 안에서는 여러 테마의 오디오 콘텐츠를 취향대로 선택해 들을 수 있으며, 해설자 추천 루트를 따라 첫 작품부터 나가는 길까지 헤매지 않고 관람을 안내받으면 된다. 또 전시장 밖에서는 관람 전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시 관람하기를 실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어디서든 부담없이 오디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약방법은 온라인 예매의 경우 티켓링크 또는 네이버 검색창에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검색한 뒤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한 후 결제하면 된다. 현장에서 키오스크로 입장권 발권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예매의 경우 현장 입장판매소에서 즉시 발급된다. 입장료는 사전예매로 어른 1만1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그외에 추석연휴에는 매주 월요일이 집중방역으로 인해 휴관해온 만큼 20일을 제외한 나머지는 정상, 운영된다. 추석당일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세트를 나눠주고, 전시작품 중 원형 작품을 촬영, 기본 해시태그를 걸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린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선물을 줄 예정이다. 이벤트 내용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SNS 계정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10월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다. 5개 본전시와 특별전(1개), 기념전(2개), 국제학술행사, 온라인 마켓, 체험프로그램 및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폴란드와 이탈리아 등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421여 작가와 국내외 기업이 참여해 총 1039점의 작품이 출품돼 선보이고 있다.
△주목받는 작품-아트
제1전시장에서 첫번째에 자리한 디 뮤지엄×완다 바르셀로나가 협업한 ‘From Color to Eternity’는 개막 첫날 이미 방문객들이 사진찍기에 들어가 향후 인기를 예상할 수 있었던 작품이다. 일종의 인스타 맛집이 기대된 것이다. 흐드러지게 핀 등나무 꽃을 상징하는 4000여 개의 종이 꽃송이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종이 꽃송이들은 방염 처리된 특수 용지에 정교한 레이저 커팅 등의 기법을 활용해 가공하고, 이를 다시 접고 엮어 만들었다고 한다. 여기다 작품 중앙에는 거울이 설치돼 환상적 풍경을 꾀하고 있다.
이어 이 지역 출신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사공도의 이십사시품(二十四詩品) 중 웅혼과 충담을 소재로 음양의 조화, 동양미학의 정신을 상징화한 ‘DNA 산수’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십사시품을 활용한 회화들이 작가의 세포 데이터로 재현되며, 역사와 생명의 흐름 속에서 자아가 존재하기까지의 과정을 역추적하는 발상이 돋보인 작품이다.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관람객들.
또 강렬하게 인상을 남긴 작품은 제4전시관(체험관)의 조수미 홀로그램 미니콘서트(씨어터)를 빼놓을 수 없다. 예술의전당이 출품한 이 미니콘서트에서는 ‘빛으로 그린 노래’라는 타이틀로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 모차르트 곡인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르고’와 드라마 ‘명성황후’의 삽입곡인 ‘나 가거든’,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올랭피아의 아리아로 오펜바흐의 곡인 ‘인형의 노래’ 등 세곡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의 음향적 효과와 몰입도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도록 몰입형 사운드 시스템을 채택해 조수미의 생동감 넘치는 음색과 제스처로 인해 실제 공연장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밖에 5월 광주를 상징하는 이팝나무의 향을 채취해 향기와 빛을 통해 구현하고 있는 1전시관의 투힐미, 코스맥스, 테카비, 김환경, 허달재, 박일구 작가의 ‘오월 빛고을 향기’, 디자이너들이 가장 기본으로 삼는 소재 중 하나로 각양각색의 의자가 놓여 있는 의자존, 전세계가 열광하는 BTS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김준홍 감독의 디레볼루션에 대한 독창적 해석이 담긴 1전시관의 ‘XTRA’ 등은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들이다.

제2전시관(국제관)에서 체험 중인 관람객들.
△주목받는 작품-산업
제3전시관(AI관)의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의 안창옥 교수 연구팀이 탄생시킨 국내 최초 AI 작곡가인 이봄의 ‘Peace of Mind’는 이봄이 단순히 데이터 분석에 의존하는 딥러닝 위주의 AI 기술에서 탈피해 음악 이론을 학습하고 적은 양의 데이터만으로 진화 연산을 통해 스스로 진화하고 새로운 음악을 작곡하는 패턴을 접할 수 있다.
디지털 아트, 건축 디자인, 메카트로닉스, 컴퓨터공학 등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최유진 안수연 이대호 서주찬으로 구성된 TEAM SCI의 ‘마스크 미착용 시 ( )에 제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마스크로 인한 의사 소통의 어려움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미디어 작품이다. 마스크를 착용하게 된 코로나 정국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보여준다.
제4전시관(체험관)의 이장원의 ‘Wilson#2021’ 연작은 하나의 물음 ‘기술이 진화를 거듭해 특정한 형태로 수렴된 미래의 모습은 어떠할까’로 시작됐다고 한다. 이 물음에 작가는 태양을 떠올렸다. 이 작품은 인격화된 OS(Operating System)로서의 태양을 로보틱스 조각, MR 환경, 소프트웨어, 센서를 통해 실재공간과 가상공간 사이에 위치시킨다.
제5전시관(지역산업관)의 강광묵 이진욱 박승순(뉴튼㈜) 오은식의 ‘AI 청자편종’은 광주문화산업존 ‘지역 AI 산업 디자인 융합’을 주제로, 청자를 이용한 개량 악기 청자 편종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해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새로운 문화산업 디자인의 융합모델을 제시한다. 청자 편종은 관람객이 직접 체험 및 연주할 수 있도록 피아노 건반의 음계로 구성돼 있다. 청자 편종 양옆 가림막은 무등산 서석대를 형상화했으며, 벽면의 대형 LED 스크린에는 AI 기술을 적용한 청각적 신호를 시각화했다.
이외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제4전시관의 기아의 ‘opposites united’나 포르쉐코리아의 ‘드리미스 온’, 서체전문 기업 윤디자인그룹의 타이포 브랜딩쇼 스튜디오인 엉뚱상상의 ‘레터빌런의 침공’ 등도 눈에 띈다.

‘디-레볼루션’(d-Revolution)주제로 지난 1일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전시관에서 개막한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관람객들이 주제관에 설치된 ‘From Color to Eternity’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최기남 기자
△큐피커 활용·예약 방법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시대적 상황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통로가 많지 않아 아날로그 세대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실제 작품해설자(도슨트)의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작품 이해나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당장 큐피커(Qpicker·스마트 폰을 이용해 비대면 전시해설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다운받는 것부터 어려워 문제일 수 있어서다.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큐피커를 검색한 뒤 다운받으면 된다. 검색창에 비엔날레 검색 후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선택하면 된다. 전시장 안에서는 여러 테마의 오디오 콘텐츠를 취향대로 선택해 들을 수 있으며, 해설자 추천 루트를 따라 첫 작품부터 나가는 길까지 헤매지 않고 관람을 안내받으면 된다. 또 전시장 밖에서는 관람 전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시 관람하기를 실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어디서든 부담없이 오디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약방법은 온라인 예매의 경우 티켓링크 또는 네이버 검색창에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검색한 뒤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한 후 결제하면 된다. 현장에서 키오스크로 입장권 발권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예매의 경우 현장 입장판매소에서 즉시 발급된다. 입장료는 사전예매로 어른 1만1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그외에 추석연휴에는 매주 월요일이 집중방역으로 인해 휴관해온 만큼 20일을 제외한 나머지는 정상, 운영된다. 추석당일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세트를 나눠주고, 전시작품 중 원형 작품을 촬영, 기본 해시태그를 걸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린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선물을 줄 예정이다. 이벤트 내용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SNS 계정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10월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다. 5개 본전시와 특별전(1개), 기념전(2개), 국제학술행사, 온라인 마켓, 체험프로그램 및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폴란드와 이탈리아 등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421여 작가와 국내외 기업이 참여해 총 1039점의 작품이 출품돼 선보이고 있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