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14종 확대…전국 최다 334개
손두부 만들기 등 체험형 추가, 관광·문화 연계 강화
입력 : 2025. 12. 18(목)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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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두부 만들기 체험 모습
전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추가 선정하며 전국 최대 규모를 유지했다.
전남도는 최근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손두부 만들기 체험 등 관광·문화자원을 연계한 14개 신규 답례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7개 업체가 제안한 품목이 새로 포함되면서, 전남도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334개로 늘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가 됐다.
전남도는 그동안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지역 공예품, 체험형 서비스까지 답례품 구성을 다각화해 왔다. 모든 품목은 지역에서 생산되거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품을 원칙으로, 품질과 지역성, 기부자의 만족도를 함께 고려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답례품 가운데는 목포 ‘플레이파크’ 입장권, 광양 도선국사마을 ‘손두부 만들기 체험’ 등 지역 관광·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단순 소비형 답례품을 넘어, 기부자가 전남을 방문하고 지역을 경험하도록 유도하는 선택지를 넓혔다는 평가다.
답례품 선정 과정에서는 서류심사와 함께 품질 검증, 가격 적정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전남도는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생산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품목 위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답례품은 공급계약 절차를 거쳐 고향사랑기부제 공식 누리집 ‘고향사랑e음’에 순차적으로 등록되며, 일부 품목은 이달 말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의 다양한 지역 자원을 살린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생산자와 상생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와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전남도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후기를 작성한 선착순 2000명에게 전남 곱창김을 추가로 제공한다.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뒤 후기를 작성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전남도는 최근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손두부 만들기 체험 등 관광·문화자원을 연계한 14개 신규 답례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7개 업체가 제안한 품목이 새로 포함되면서, 전남도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334개로 늘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가 됐다.
전남도는 그동안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지역 공예품, 체험형 서비스까지 답례품 구성을 다각화해 왔다. 모든 품목은 지역에서 생산되거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품을 원칙으로, 품질과 지역성, 기부자의 만족도를 함께 고려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답례품 가운데는 목포 ‘플레이파크’ 입장권, 광양 도선국사마을 ‘손두부 만들기 체험’ 등 지역 관광·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단순 소비형 답례품을 넘어, 기부자가 전남을 방문하고 지역을 경험하도록 유도하는 선택지를 넓혔다는 평가다.
답례품 선정 과정에서는 서류심사와 함께 품질 검증, 가격 적정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전남도는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생산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품목 위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답례품은 공급계약 절차를 거쳐 고향사랑기부제 공식 누리집 ‘고향사랑e음’에 순차적으로 등록되며, 일부 품목은 이달 말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의 다양한 지역 자원을 살린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생산자와 상생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와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전남도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후기를 작성한 선착순 2000명에게 전남 곱창김을 추가로 제공한다.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뒤 후기를 작성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