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지난 15일 한국한센총연합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본사가 위치한 나주시에는 100여 명의 한센인이 현애마을과 호혜마을에 정착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이들의 생활안정과 복지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한센인은 세상의 편견으로 국민이 인권을 보호받지 못했던 대표적인 사례이자 현대사의 아픈 기억”이라면서 “지난 100년 간의 아픔을 벗어날 수 있도록 이번 기부를 계기로 따뜻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