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예방접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방접종 상담 콜센터를 기존 5회선에서 14회선(061-270-4361~4374)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콜센터는 예방접종 일정 안내, 예방접종 사전예약, 접종센터·접종기관(위탁의료기관) 안내,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안내, 이상반응 상담 및 이상반응관리팀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내실 있는 상담을 위해 예방접종 이상반응 관리팀(061-270-4321~4324)을 신설하기도 했으며,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의 다중백신으로 인한 오접종 방지와 백신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5명의 모니터 요원을 구성해 매일 모니터링과 수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의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에 통역인력을 9월 1일부터 배치·운영하고, 영어권은 물론 베트남, 태국, 중국, 러시아 등 7개국 언어소통을 위해 지역 내 결혼 이주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 집중되는 대국민(14~49세) 예방접종에 이어 연령별 미접종자 등 접종 대상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백신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기존 콜센터 회선 확대, 이상반응 관리팀 신설, 의료기관 모니터링과 통역인력 배치 등을 차질없이 시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