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제조 중소기업에 최대 5000만원 바우처 지원
28일까지 접수…탄소중립 경영혁신·융복합 등 신설
입력 : 2021. 04. 07(수) 19:06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장대교)은 지역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1년 제1차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일반 바우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혁신과 원활한 회생, 재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일반 바우처’와 ‘재기컨설팅 바우처’ 지원으로 나눠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컨설팅 분야 중 3개(탄소중립 경영혁신·융복합·산업안전) 서비스 프로그램을 신설했으며, 재기컨설팅의 경우에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경영위기 기업에 대한 회생컨설팅을 중점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일반 바우처의 경우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이며, 재기컨설팅 바우처는 중소기업기본법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다. 지난해 사업에 선정돼 수행 중인 업체 중 바우처 잔액을 보유한 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지역주력산업 △소재부품전문기업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참여기업은 해당 증빙서류 제출 시 서면심사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최고 5000만원 한도에서 3년 평균 매출액 규모에 따라 바우처 발급금액의 50~90%를 차등 지원받으며, 협약일로부터 1년간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3개 분야 16개 서비스로 이뤄진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 분야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맞춤형 바우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중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프로그램은 이번 공고에서 제외되며 6월 이후 시작되는 2차 모집 공고 시 세부 지원내용이 확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혁신바우처플랫폼(http://www.mssmiv.com)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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