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지역 기업 참여시켜야"
광주시의회 "기존 공고문 철회, 재공고" 촉구
입력 : 2021. 01. 13(수) 18:32
광주시의회는 13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태양광발전사업에 지역 기업의 참여 확대를 촉구했다.

광주시의회는 이날 전체 의원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제1호 지역상생형일자리이자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인 GGM이 최근 구내식당 운영업체 선정과 태양광설비업체 선정에 있어 지역기업과 시민들의 참여를 고려하기보다 오히려 과도한 자격 제한으로 그 기회마저 빼앗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의회는 “시민 기업이자 지역기업인 GGM은 태양광발전 사업의 기존 공고문을 철회하고 지역기업의 참여 확대와 시민 참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재공고하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어 “지역상생형일자리기업 1호답게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그동안의 우려를 씻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아울러 “지역사회의 요구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의사결정을 계속하면 광주형일자리 사업 성공을 바라는 시민들과 함께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의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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