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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강추위’ 한풀 꺾여
황사에 연무…미세먼지 ‘나쁨’ 수준

2021. 01.13. 18:31:47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안팎을 기록했던 광주·전남은 한파가 한풀 꺾이고, 낮 기온도 영하권을 벗어나는 등 봄기운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는 광주·전남은 14~15일 평년(최저기온 -4~-1도·최고기온 5~7도)보다 3~5도 가량 높은 온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광주·전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4~1도, 낮 최고기온은 10~14도의 온도 분포를, 오는 15일에는 낮 기온이 13~16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는 16일에는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도 내외로 낮아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다시 체감온도가 낮아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특히 광주·전남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낮 동안 기온이 올라 녹았던 눈이 증발, 밤 사이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많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남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출근길 동안 가시거리가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 재차 얼어붙으면서 살얼음, 블랙 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를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은 낮 동안에도 박무와 연무가 끼는 곳이 많겠고, 지난 12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건강관리에 유의가 요구된다.

이날 광주·전남은 미세먼지 농도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나쁨’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최성국 기자 stare819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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