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역
특집
인물
오피니언
정치
자치
경제
사회
문화

광주·전남 코로나 확산세 ‘주춤’
"수능 이후가 문제…방역지침 준수를"

2020. 12.03. 19:32:08

광주·전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대학 수학능력시험(수능) 종료와 함께 학생 등 젊은 층 이동이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보고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수능일인 이날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1명이 확진돼 지역 확진자는 모두 732명으로 늘었다.

지역 확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다가 2일 3명으로 떨어졌다. 전남대학교병원(76명), 직장 체육동호회(24명) 등 집단 감염도 접촉자들의 자가 격리 해제일이 차츰 지나면서 수그러드는 양상을 보였다.

이마트 광주점(4명), 기아차 광주공장(5명), 삼성전자 광주공장(2명), 금호타이어 곡성공장(3명) 등 대형 사업장으로 번진 직장 체육동호회 관련 감염은 전남 367번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당국은 파악했다. 전남 367번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당국은 수능 이후 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그동안 억눌렸던 수험생들이 피시방, 청소년 시설 등으로 몰려들어 대인 접촉 빈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능을 마치고 면접 준비와 시험을 위해 학원이나 대학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수험생들의 전국적인 이동도 불가피하다.

서울, 경기 등 상황이 심각한 만큼 수도권을 방문하는 학생들은 특히 방역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국은 당부했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지역 이동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를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며 “오늘부터 6일까지 나흘간 광주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적용하고 ‘100시간 멈춤’을 제안한 만큼 시민 모두 충실히 이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29명이다. 전날 지역전파로 인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전남 428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전남 429번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건강/의료

비엔날레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