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냉장고 라인 중단…2명 코로나 확진
입력 : 2020. 11. 30(월) 11:35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근로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30일 냉장고 제조동이 폐쇄됐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이날 냉장고 제조라인에 근무하는 근로자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통보를 방역 당국으로부터 받고 제조동 전체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광주사업장은 28∼29일이 휴일로 휴무였으며 이날 오전 8시부터 가동 예정된 냉장고 제조 라인을 방역지침에 따라 2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광주사업장은 공장 방역과 함께 방역 당국과 함께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냉장고 제조라인은 1, 2층이며 3층에는 지원 부서 등이 있다.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경우 공장 폐쇄 기간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지난 6월 협력업체 지게차 운전원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사전 예방 차원에서 한나절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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