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중소기업 인재 채용 박람회
중기청, 내달 10일까지 시·도·한전과 공동 개최
150곳 참여 잡코리아 추천·에너지밸리 채용관
입력 : 2020. 10. 27(화) 17:58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의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비대면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이현조)에 따르면 광주시, 전남도,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지역 내 유능한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하반기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2010년부터 매년 광주·전남중기청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이번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는 잡코리아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채용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 청년 구직자들이 손쉽게 기업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일자리 박람회는 잡코리아 추천기업 채용관,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채용관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15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일자리 박람회 사이트(http://myjob.jobkorea.co.kr)에 접속한 뒤 회원가입 후 취업희망 기업에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필요한 참고자료, 이력서 양식, 면접답변, 직무별 현직자 인터뷰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장은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많은 구직자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의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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