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작품 저렴하게 소장해볼까
‘무등아트페스티벌 소품 판매’전 작가들에 기부
19일까지 무등갤러리…156명 400여 점 선보여
입력 : 2020. 10. 14(수) 18:33
광주 동구 무등갤러리(관장 김혜숙)는 특별기획 ‘제7회 무등아트페스티벌 소품 판매’전을 19일까지 갖는다. 사진은 전시 진행 모습.
광주 동구 무등갤러리(관장 김혜숙)는 특별기획 ‘제7회 무등아트페스티벌 소품 판매’전을 19일까지 갖는다.

지난 14일 개막한 이번 판매전은 2014년부터 매년 충장축제 행사의 하나로 기획돼 진행해온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줄이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전시와 병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공공갤러리(광주동구청 직영 운영)인 무등갤러리가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과의 문화 저변 확대를 꾀하는 등 가교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상섭 作 ‘달항아리’
광주·전남 지역 작가 156명이 출품해 400여 점이 선보이는 가운데 모든 작품은 균일하게 30만원 이하 가격에 판매되는 만큼 모처럼 관심있는 작품을 소장할 기회다.

출품작가로는 우제길 유수종 정상섭 박동신 김익모 이형우 정춘표 정해영 정우식 양동희씨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충장축제가 취소된 상황 속에서도 오프라인 전시는 물론 ‘무등갤러리 유튜브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온라인 사이버 전시가 동시에 진행된다.

유수종 作 ‘장미’
무등갤러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이지만 마음을 담아 준비한 기획전시에 애정어린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익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작가들에게 전액 기부된다. 문의 062-236-2520.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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