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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죽산보 해체·광주 승촌보 개방"
영산·섬진강 유역물관리위, 정부 건의안 채택

2020. 09.28. 18:20:38

영산·섬진강 유역 물관리위원회가 국가물관리위원회에 ‘나주 죽산보를 해체하고, 광주 승촌보를 상시 개방’하는 방안을 제시키로 했다.

28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이날 영산·섬진강 유역 물관리위원회는 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에서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에 건의할 단일 안을 정했다. 참여 위원들은 이날 나주 죽산보는 해체, 광주 승촌보는 상시개방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이로써 영산강 보 처리 방안을 제시하는 의견 수렴 절차가 1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건의되는 단일 안은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가 지난해 제시한 보 처리방안과 동일하다.

기획위는 “수질과 생태 개선, 유지·관리 비용 절감 등의 편익이 제반 비용을 상회한다”며 죽산보 해체를 제시했다.

보 해체는 가동보와 고정보, 부대시설 등 모든 구조물을 철거한다는 의미다.

죽산보 건설에는 1635억원이 투입됐다.

죽산보와 달리 승촌보는 철거하는 대신 존치, 상시개방 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였다.

이같은 기획위의 제시안에 따라 환경단체는 영산강 자연성 회복을 강조하며 죽산보·승촌보 해체를 요구했고, 농민들은 물 부족을 우려해 왔다.

이날 결정된 단일 안은 국가물관리위원회에 전달되며, 국가 물 관리위가 보 처리 방안을 최종 확정한다.

본회의에 참석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죽산보·승촌보 처리 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실행계획에 충분히 반영하고, 물 이용 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성국 기자 stare819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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