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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초대석]문인 광주 북구청장
"구민중심 혁신행정 실천…북구 성장 이끈다"
주말 반납 국회·중앙부처 방문…229회 수상·960억원 인센티브
광역시 최초 ‘드론 국가자격증 시험장’ 지정…'드론공원' 운영
대학타운형 뉴딜사업 도시경쟁력 향상…소상공인 살리기 주력

2020. 08.09. 17:54:39

4차 산업 융합미니클러스트 성과보고회

‘구민중심 혁신행정’을 최대 가치로 내세운 광주시 북구 문인 호(號)가 민선 7기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2년, 문인 북구청장은 구민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북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고,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한 혁신행정의 밑그림을 그렸다.

그 결과, 각종 평가와 공모에서 대통령상 3회, 국무총리상 2회 등 229회의 수상과 96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상경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 부처와 국회의 문을 끝없이 두드리며 생활SOC 등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관련 예산 확보에 매진했다.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드론 국가 자격증 상시 실기시험장’ 지정에 이어 호남권 유일 ‘드론공원’ 지정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민선 7기 후반기에도 “‘민생·동행·혁신’을 기반으로 북구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뛰겠다”는 문인 구청장을 만나 그동안 성과와 향후 구정운영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광주 북구 드론비행연습장에서 열린 드론산업 활성화 간담회에서 문인 북구청장과 드론산업 관계자들이 드론 상시 실기시험장 지정 경과보고 후 드론축구 시연을 하고 있다.
△민선 7기 반환점을 돌았다.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지난 2년은 ‘구민중심 혁신행정’이라는 구정 철학을 바탕으로 재정난 극복과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온 시간이었다.

실제, 민선 7기 시작과 동시에 산업현장에 ‘경제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산업단지와 더불어 2만 8000여 개에 달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또 ‘4차 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를 운영해 AI(인공지능), AR·VR(증강·가상현실), 드론 등 관련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함께 새로운 사업영역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광주 자치구 최초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385억원 규모의 상담 실적과 20억원의 현장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으며 ‘2019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9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광주·전남 기업체감도 1위, 전국 9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4차 산업 시대의 흐름에 맞춰 드론산업 육성에 주력한 결과, 2019년 북구 대촌동에 조성된 북구드론비행연습장이 지난 5월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드론 국가자격증 상시 실기시험장’ 지정됐고, 이어 6월에는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드론공원으로도 지정됐다.

또 사회복지비가 73.2%를 차지할 만큼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위기 가구를 돌보는 복지 1촌 맺기, 고독사 예방을 위한 북구 안심동행 앱 서비스, IoT 응급안전알림기기 설치 등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공동체’ 문화를 확산했다.

아울러, 금융복지, 아동친화도시 인증,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여성행복응원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생애주기별 복지시스템을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했다.

열악한 재정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예산 확보에 집중했다.

지난 2년 동안 각종 평가와 공모에서 대통령상 3회, 국무총리상 2회 등 229회 수상에 총 960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고 총 310억여원의 특별교부세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지역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

구민들과 약속했던 공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018년 10월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 20명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구민의 행복과 북구 발전을 이끌어 낼 민선 7기 공약사업과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확정했다.

공약사업은 국비 2379억원, 시비 1836억원, 구비 581억원 등 총 1조 3315억여 원 규모이며 활력있는 민생경제(8개), 매력적인 도시재생(10개), 행복나눔 동행복지(7개), 어우러진 생활문화(9개), 주민참여 혁신행정(4개) 등 5대 분야 38개 정책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민선 7기 2년 북구의 공약 이행률은 67.3%이며 공약사업 중 정상추진 사업이 79%(30개), 완료 후 계속 추진 사업은 21%(8개)로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인 사업으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구성해 장애인복지 증진과 사회참여를 확대했으며 여성행복응원센터를 개소해 출산·육아·경력단절·성차별 해소 등 여성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양육비용 절감과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꿈나무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하고 늦은 밤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여성 심야귀가 안전동행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주민과 취약계층의 균등한 구강건강을 위한 구강보건센터도 운영 중에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4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매니페스토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7월에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구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지자체로서의 면모를 확인했다.

앞으로도 44만 북구민과 맺은 중요한 약속이자 북구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마중물이 될 민선 7기 공약사업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드론을 선정, 집중 육성에 나서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추진 과정과 향후 계획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향후 10년 동안 드론산업은 17만명 규모의 고용 창출과 함께 약 29조원에 달하는 부가가치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4차산업의 핵심 중 하나인 드론산업 육성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 3월 지역 최초로 북구 대촌동 광주 시민의 숲 일원에 드론비행연습장을 조성하고 주중에는 드론에 관심 있는 개인·단체·기업체의 테스트 장소로, 주말에는 주민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드론 레저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전국 특·광역시 자치구 중에서는 최초로 ‘드론 국가자격증 상시실기시험장’으로 지정 받으면서 그동안 시민들이 실기시험 응시를 위해 타 지역으로 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6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드론공원’으로도 지정됐다.

드론공원은 일반인도 특별한 허가 없이 자유롭게 드론을 비행할 수 있는 장소로 북구를 포함해 서울시 광나루비행장과 신정비행장, 경기도 고양시 가양비행장과 남양주비행장, 대전 드론공원 등 6곳뿐이다.

앞으로 산업부 국비사업을 통해 북구에 드론 시험지원센터를 유치하고 교육기관, 연구기관, 기업체 등과 드론 협의체를 구성, 드론산업 육성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하는 한편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등 드론산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드론산업은 인공지능과 함께 북구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더욱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북구를 드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장등동 회차지에서 코로나19 일제방역에 나선 문인 북구청장
△과도한 사회복지비 편중으로 가용예산이 한정적이다. 이에 대한 대비책은.

전체 예산 중 시회복지비가 70% 넘게 차지하면서 실제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은 극히 한정적이다. 때문에 각종 평가나 공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북구는 지난 2년 동안 역대 가장 많은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민선 7기 절반인 지난 6월까지 각종 평가와 공모에서 대통령상 3회, 국무총리상 2회 등 229회 수상에 총 960억 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또 자치단체장의 노력으로 받게 되는 특별교부세와 특별교부금 확보에서도 눈에 띄는 실적을 거뒀다.

실제 북구는 민선 7기 2년 동안 총 310억여 원의 특별교부세·교부금 등을 추가 확보했다.

이처럼 지난 2년 동안 많은 수상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44만 구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함께 1500여 공직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시비 확보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중국 시산구 제공 방역물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전략이 있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원격사회, 산업 스마트화, 헬스케어 등 지금과는 달라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면밀하게 준비하고 있다.

먼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첨단3지구의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광주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집적단지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인재육성 사업이나 4차 산업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에 인공지능 도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31사단에 조성된 온빛누리 드론센터를 통해 드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4차 산업 미니클러스터나 드론협의체 운영을 통한 기술력 지원으로 레저·항공촬영과 같은 민간 분야와 안전진단·감시·측량·물품수송 등 공공분야까지 활용되는 드론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22년까지 80억원이 투입되는 ‘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2023년까지 300억원이 투입되는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도시환경을 정비하고 청년창업 인프라 구축 및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등 도시경쟁력을 향상시켜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북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 협약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심각하다.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지난 3월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경제지원, 생계지원, 행정지원, 생활지원 등 4대 분야 9개 과제를 마련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에서는 처음으로 ‘공직자 착한 선결제 챌린지’ 캠페인을 펼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착한 선결제는 개인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등에 재방문을 약속하고 미리 결제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소비자 운동이다.

지난 4월 첫 번째 챌린지 참여자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967명이 동참해 6140만원 상당의 선결제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체 공직자 수가 1200여 명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소비가 기대된다.

특히 2018년 소상공인지원팀을 신설함과 동시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경제고용진흥원, 광주신용보증재단 등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126개의 소상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200개 업체가 참여해 경영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는 컨설팅을 제공 받고 있다.

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1년 이하 신규 사업자들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례보증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1년 동안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특례보증 대출 이자 및 보증수수료 면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협회, 전통시장·상점가 상인회, 기업체 관계자 등을 수시로 만나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평소보다도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만큼 정부, 광주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 해소와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민생·동행·혁신‘을 기반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뛰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민선 7기 후반기 구정운영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기남 기자
△끝으로 지역민들에게 당부의 말이 있다면.

주춤했던 코로나19가 또 다시 확산세를 보이며 북구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생활속 거리두기와 스스로의 청결유지와 같은 방역수칙 준수가 여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변화가 지역경제에 커다란 위협이 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민선 7기 후반기 북구의 구정운영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처에 중점을 두고 펼쳐나갈 것이다. 44만 북구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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