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안전사고 예방 ‘지리산 성삼재 통행제한’ 확대
길어진 장마 산사태·낙석 우려…선제적 예방 조치
입력 : 2020. 08. 07(금) 20:37
전남도는 지리산 성삼재(지방도 861호선) 차량 통행제한을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장마기간이 길어져 지반이 연약해 지는 등 산사태와 낙석, 차량 미끄럼 사고 등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자연재해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그동안 겨울철에만 성삼재를 통제해왔지만 이번 여름에는 기상특보 발효 시 전면 통제에 들어갈 방침이다.
인접 도로이용 혼란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위해 구례군과 구례경찰서, 전북도, 경남도에 ‘통행제한’ 통지도 마쳤다.
전남도는 이번 조치로 지역민과 도로 이용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기상특보 발효 시 등산객 입산 사전 차단으로 산·계곡 등에서의 일어날 수 있는 고립을 막는 등 인명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통행제한에 따라 도로 이용이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자연재해로부터 사고를 예방하고 지리산 환경을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장마기간이 길어져 지반이 연약해 지는 등 산사태와 낙석, 차량 미끄럼 사고 등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자연재해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그동안 겨울철에만 성삼재를 통제해왔지만 이번 여름에는 기상특보 발효 시 전면 통제에 들어갈 방침이다.
인접 도로이용 혼란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위해 구례군과 구례경찰서, 전북도, 경남도에 ‘통행제한’ 통지도 마쳤다.
전남도는 이번 조치로 지역민과 도로 이용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기상특보 발효 시 등산객 입산 사전 차단으로 산·계곡 등에서의 일어날 수 있는 고립을 막는 등 인명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통행제한에 따라 도로 이용이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자연재해로부터 사고를 예방하고 지리산 환경을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