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아이꼬야, 곰팡이 논란→제품 사라진다…유통 환경 어떻기에? 충격적 '사진 有'
입력 : 2019. 01. 18(금) 15:46
남양유업 아이꼬야 곰팡이 논란 제품 판매 중단 (사진: JTBC 뉴스)
남양유업이 곰팡이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아이꼬야'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남양유업 측은 18일 곰팡이가 발생해 충격을 안겼던 '아이꼬야' 주스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카토캔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 전했다.

남양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사흘 전 한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졌다. 아이의 엄마 ㄱ씨는 '비트와 사과맛'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글에 따르면 아이가 먹던 주스에 꽂힌 빨대에 이물질이 묻어나와 쏟아부으니 곰팡이가 가득 있었다.

실제 ㄱ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아이의 건강이 심각하게 걱정될 정도로 많은 양의 초록색 곰팡이가 한가득 담겨있어 충격을 자아낸다.

더군다나 문제가 됐던 아이꼬야 주스는 유통기한이 9월 21일로 표기돼 있어 누구나 제품 이상에 대한 의심없이 먹을 수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유업 측이 아이꼬야 제품 생산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고, 유통 중에 발생한 문제라 말한 것을 두고서도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유통되는 환경에 무슨 문제가 있었기에 곰팡이의 양이 저정도일 수가 있나며 공분을 쏟아내고 있다.
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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