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 분권형 개헌 절실"
이시종 전 충북지사, KLJC 토론회서 주장
"단원제 국회 지역의사 반영 한계 노출"
박수현 충남지사 ‘다산지도자대상’ 수상
입력 : 2026. 08. 23(일)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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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청남도지사(오른쪽)는 지난 21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하계연찬회에서 이기동 회장으로부터 ‘다산지도자 대상’을 받았다.
수도권 초집중에 따른 국가적 폐해를 해소하기위해 지역대표형 상원제를 도입하는 등 ‘자치분권형 개헌’이 시급하다.

이시종 대한민국헌정회 헌법개정위원회 간사(전 충북지사)는 지난 21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하계 연찬회 초청 토론회에서 ‘개헌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대한민국이 다시한번 재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간사는 “인구의 절반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지역은 소멸위험에 처한 현실에서 현재의 단원제 국회로는 지역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지적했다.

손균근 KLJC 이사장은 “현 국회의원 정수와 예산범위 안에서 충분히 양원제 구성이 가능하고, 인구 비례만이 아니라 지역의 대표성이 확보된 의회를 통해 국토균형발전이 국정운영에 충분히 반영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KLJC는 헌정회와 함께 ‘국민주도 상생개헌행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분권형 개헌을 통해 지역이 지역발전의 책임과 권한을 함께 지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날 박수현 충청남도지사(충청광역연합장)는 축사를 통해 “수도권 집중과 지역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지역의 현실을 정확히 알리고 지역이 가진 가능성과 가치를 세상에 제대로 전하는 일이 절실해지고 있다”며 “지역언론은 지역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가는 소중한 동반자”라고 밝혔다.

박 지사는 KLJC가 수여하는 ‘다산지도자 대상’을 수상했다. KLJC는 박 지사가 지역정치지도자로서 지역균형발전과 자치분권에 헌신한 점을 시상 이유로 설명했다.

이기동 KLJC 회장은 “정부와 국회, 지방정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역언론도 현장과 정치권이 유리되지 않도록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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