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당대표 본경선 초반 ‘기선제압’ 신경전 격화
김민석 광주·송영길 전북·정청래 경남 방문
이번 주 TV토론·충청권 순회경선 전략 몰두
이번 주 TV토론·충청권 순회경선 전략 몰두
입력 : 2026. 07. 27(월)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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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정청래·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본경선이 이번 주부터 본격화하면서 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기호순)들의 신경전도 달아오르고 있다.
후보들은 주중부터 시작되는 TV토론과 다음 달 1일 충청에서 시작되는 지역별 경선을 앞두고 기선제압을 위한 전략 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이날 광주과학기술원 초청강연회에서 “이번에 (전당원대회를) 잘못하면 당도 정부도 나라도 대통령도 호남도 엉망이 된다. 그 절박함 때문에 화가 나고 눈물이 난다”며 “반드시 여러분과 함께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반명(반이재명) 후보를 셋이나 최고위원을 시킬 당이라고 생각하느냐”고 친청(친정청래) 후보 3세명이 최고위원 예비경선을 통과한 것을 거론하며 “선거 중반에 민주당 최고 지도부는 분명히 4대 1의 판세를 형성할 것이고 마지막에는 5대 0으로 가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영길 의원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북 완주에서 전통시장을 찾고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임실·순창·남원을 차례로 방문해 당원 간담회를 여는 등 ‘송영길의 호남마음얻기’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전북 소외론’으로 동요하는 민심을 달래며 “갑자기 광주에 800조 원을 투자한다니 실망하신 분도 계실 텐데 그럴 필요 없이 제가 잘 이어보겠다”고 말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송 후보는 ‘호남정치 복원’을 전대 출마의 주요한 명분 중 하나로 내세웠다. 전북 곳곳을 다닐 때 ‘영남 대통령+호남 대표’의 시너지를 강조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정청래 전 대표는 경남 양산·김해·창원·진주·거제 등 5곳을 잇따라 찾아가 당원 간담회를 열었다. 정 전 대표는 김·송 후보의 탈당 이력을 겨냥해 “저는 탈당하지 않았다”며 “탈당했거나 개혁의 깃발을 놓쳤거나 민주당의 정체성을 흐리게 했던 사람보다 저는 최소한 (개혁을) 말할 자격 정도는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사람 대접을 받고 싶다면 의리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며 “민주당과의 의리, 개혁과의 의리, 통합과의 의리, 이 대통령과의 의리, 민주당과의 의리는 제가 지킬 테니 정청래는 여러분께서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세 후보는 오는 29일부터 세 차례 연쇄적으로 열리는 TV토론에 나선다. 이번 주말 충청에서 열리는 첫 지역별 순회경선에서는 1인 1표, 선호투표제가 도입된 성적표를 처음으로 받아보게 된다. 세 후보들의 캠프는 이에 대비해 맞춤형 전략 마련에 골몰하는 분위기다.
김 전 총리는 우선 이재명 정부의 첫 국무총리를 지낸 강점을 토대로 ‘당청 일치’를 앞세워 지지를 호소할 전망이다. 송 의원은 이 대통령과의 오랜 정치적 인연과 지자체장을 역임한 경험을 강점으로 당·청 간 호흡을 강조할 예정이다. 정 전대표는 연임 도전을 위해 ‘더 강력한 개혁’이라는 구호를 앞세워 당원들과의 스킨십을 더욱 늘리며 지지세를 넓혀갈 예정이다.
김 전 총리가 주장한 ‘신천지 개입설’을 들러싸고 신경전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김 전 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정치와 미래’ 총회 강연에서 “쉽지 않은 공격, 쉽지 않은 걸림돌, 알지 못하는 그림자들이 우리의 전당대회를 흔들 수 있다”며 “이겨내는 방법은 딱 하나, 모조리 투표하는 것”이라며 권리당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정 전 대표 측은 ‘신천지 연루설’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며 당원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민주당을 무너뜨릴 수 있는 실책으로 치부하고 있다. 정 전대표는 “네거티브와 정치공작 음모론으로 성공한 예는 없다”며 “상대방 헐뜯기는 공동체를 해치고 당을 위험에 빠뜨린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한편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신천지가 지역 민원을 해결하고자 신도들을 민주당 당원으로 가입시킨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자들을 조사했다.
후보들은 주중부터 시작되는 TV토론과 다음 달 1일 충청에서 시작되는 지역별 경선을 앞두고 기선제압을 위한 전략 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이날 광주과학기술원 초청강연회에서 “이번에 (전당원대회를) 잘못하면 당도 정부도 나라도 대통령도 호남도 엉망이 된다. 그 절박함 때문에 화가 나고 눈물이 난다”며 “반드시 여러분과 함께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반명(반이재명) 후보를 셋이나 최고위원을 시킬 당이라고 생각하느냐”고 친청(친정청래) 후보 3세명이 최고위원 예비경선을 통과한 것을 거론하며 “선거 중반에 민주당 최고 지도부는 분명히 4대 1의 판세를 형성할 것이고 마지막에는 5대 0으로 가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영길 의원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북 완주에서 전통시장을 찾고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임실·순창·남원을 차례로 방문해 당원 간담회를 여는 등 ‘송영길의 호남마음얻기’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전북 소외론’으로 동요하는 민심을 달래며 “갑자기 광주에 800조 원을 투자한다니 실망하신 분도 계실 텐데 그럴 필요 없이 제가 잘 이어보겠다”고 말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송 후보는 ‘호남정치 복원’을 전대 출마의 주요한 명분 중 하나로 내세웠다. 전북 곳곳을 다닐 때 ‘영남 대통령+호남 대표’의 시너지를 강조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정청래 전 대표는 경남 양산·김해·창원·진주·거제 등 5곳을 잇따라 찾아가 당원 간담회를 열었다. 정 전 대표는 김·송 후보의 탈당 이력을 겨냥해 “저는 탈당하지 않았다”며 “탈당했거나 개혁의 깃발을 놓쳤거나 민주당의 정체성을 흐리게 했던 사람보다 저는 최소한 (개혁을) 말할 자격 정도는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사람 대접을 받고 싶다면 의리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며 “민주당과의 의리, 개혁과의 의리, 통합과의 의리, 이 대통령과의 의리, 민주당과의 의리는 제가 지킬 테니 정청래는 여러분께서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세 후보는 오는 29일부터 세 차례 연쇄적으로 열리는 TV토론에 나선다. 이번 주말 충청에서 열리는 첫 지역별 순회경선에서는 1인 1표, 선호투표제가 도입된 성적표를 처음으로 받아보게 된다. 세 후보들의 캠프는 이에 대비해 맞춤형 전략 마련에 골몰하는 분위기다.
김 전 총리는 우선 이재명 정부의 첫 국무총리를 지낸 강점을 토대로 ‘당청 일치’를 앞세워 지지를 호소할 전망이다. 송 의원은 이 대통령과의 오랜 정치적 인연과 지자체장을 역임한 경험을 강점으로 당·청 간 호흡을 강조할 예정이다. 정 전대표는 연임 도전을 위해 ‘더 강력한 개혁’이라는 구호를 앞세워 당원들과의 스킨십을 더욱 늘리며 지지세를 넓혀갈 예정이다.
김 전 총리가 주장한 ‘신천지 개입설’을 들러싸고 신경전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김 전 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정치와 미래’ 총회 강연에서 “쉽지 않은 공격, 쉽지 않은 걸림돌, 알지 못하는 그림자들이 우리의 전당대회를 흔들 수 있다”며 “이겨내는 방법은 딱 하나, 모조리 투표하는 것”이라며 권리당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정 전 대표 측은 ‘신천지 연루설’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며 당원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민주당을 무너뜨릴 수 있는 실책으로 치부하고 있다. 정 전대표는 “네거티브와 정치공작 음모론으로 성공한 예는 없다”며 “상대방 헐뜯기는 공동체를 해치고 당을 위험에 빠뜨린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한편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신천지가 지역 민원을 해결하고자 신도들을 민주당 당원으로 가입시킨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자들을 조사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