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마지막 국회 일정…쉼 없이 뛰었다"
오늘 의원직 사퇴…6·3 지방선거 선거 전념
입력 : 2026. 04. 28(화)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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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국회의원직 사퇴를 하루 앞둔 28일 소회를 밝혔다.

민형배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회의원 민형배로서 마지막 국회 일정이자 마지막 본회의가 될 것 같다”며 “돌이켜보면 참 쉼 없이 뛰었다. 21대 국회, 22대 국회를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으며 본회의 출석률 100%로 시민께 위임받은 자리를 비워서는 안된다는 마음으로 지켰다”고 전했다.

그는 “총 552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하며 1위에 올랐다는 기록보다 중요한 것은 법안 하나하나에 시민의 삶과 지역의 요구, 대한민국 개혁 과제가 담겨 있었다는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 후보는 “다만 큰 아쉬움도 있다. 대표 발의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오늘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며 “지역의 미래가 걸린 법안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떠나 송구하다. 5월 국회에서는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검찰개혁도, 정치개혁도 쉬운 길은 하나도 없었다. 때로는 거센 비난을 감수해야 했고 돌아갈 다리까지 끊는 각오로 버텨야 했던 순간도 있었으나 물러서지 않았다”며 “치열하게, 신나게 뛸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힘이 돼 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남광주의 현장에서 더 크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삶을 키우고, 지역의 미래를 여는 일. 그리고 약속한 변화를 끝까지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형배 후보는 제21대 총선에서 박시종 후보를 꺾고 국회에 입성해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경선에서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그는 29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으로 지방선거에 전념할 방침이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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