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후 산단 구내식당 시설 개선
6개 산업단지 대상…기업당 최대 3000만원 지원
입력 : 2026. 03. 16(월)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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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구내식당 시설 개선에 나선다.

광주시는 노후 산업단지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후 산단 근로자 친화 구내식당 리뉴얼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된 뒤 국정과제로 채택된 ‘산단 근로자 조식 지원 사업’의 후속 복지 정책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내 구내식당 시설을 개선, 근로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착공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 산업단지로, 본촌산업단지, 송암산업단지, 소촌산업단지, 하남산업단지, 평동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 등 6개 산업단지에서 집단급식소를 운영 중인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구내식당 인테리어 개선을 비롯해 노후 가전과 주방기기 교체 등 전반적인 시설 환경 개선 비용을 지원받는다. 광주시는 기업당 총사업비의 75% 범위 내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나머지 25% 이상은 참여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시는 산업단지 간 균형 있는 지원을 위해 평가지표에 따른 심사를 거쳐 5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오는 5월부터 구내식당 리뉴얼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집단급식소 설치·운영 신고를 마친 기업이며, 접수는 광주시 투자산단과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김남천 광주시 투자산단과장은 “이번 사업은 노후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일상에서 가장 밀접하게 느끼는 식사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눈높이에 맞춘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활기찬 산업단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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