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통합 청사 주소재지는 광주가 합리적"
"명칭은 어떤 것이라고 수용"
입력 : 2026. 01. 26(월)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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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26일 “광주·전남 행정통합 주청사 소재지를 광주로 하면, 통합 단체의 어떤 명칭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광주, 무안, 동부(순천) 현재 3개 청사를 균형 있게 운영하되 주소재지를 전남으로 한다고 가안으로 했는데 언론, 시도민의 반응은 특별시청은 무안이라고 받아들인다. 심각한 문제”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강 시장은 “논의를 해오면서 청사 위치와 명칭을 결합하거나, 그것을 함께 논의하는 것은 판도라의 상자인만큼 열지 않아야 한다고 줄기차게 주장했다”면서 “어제 판도라 상자가 열렸고, 내일 아침 (간담회에서) 최종 합의하자고 했지만, 명칭과 청사 문제가 연동돼 타협되는 것처럼 어제 가안이 결정돼 논란이 일었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전남도청 이전 따른 도심 공동화 트라우마가 광주에 있다.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동시에 동부권 주민에게도 크게 다가올 문제”라며 “그런 점에서 청사 주소재지는 광주로 돼야 하며 그렇게 되면 명칭 안 중 어떠한 명칭으로 결정되더라도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가 보더라도 합리적인 안으로 청사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면 광주로 청사를 정해야 한다”며 “현행은 조례로 정할 수 있다고 했는데, 소재지(청사) 문제를 법에 광주로 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중앙정부로부터의 자치분권의 권한과 재정을 최대한 어떻게 받아올 것인가를 논의할 때라고 생각하고 내부의 논쟁은 미래세대들의 꿈을 위해 자제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전남 행정통합 명칭과 주요 청사에 대해서는 27일 4차 간담회에서 3차 간담회에 불참한 인원들에 대한 추가 의견 수렴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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