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인사이동기 안전 공백 막는다
안전경영 교육…중점사항·법령 등 안내
입력 : 2026. 01. 20(화)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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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전사 사업소장 등 350명을 대상으로 ‘안전경영 특별 교육’을 시행한다. 사진은 안전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한국전력공사가 인사이동 시기 안전관리 공백을 차단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안전경영 강화에 나섰다.

한전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전사 사업소장 등 350명을 대상으로 ‘안전경영 특별 교육’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업소장 중심의 안전관리 책임을 분명히 하고, 신임 사업소장의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선제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인사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 정책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직급과 직군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자료가 활용, 전사 사업소장이 100% 참석해 안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공유했다.

교육 과정은 올해 안전관리 추진 방향, 사업소장의 현장 안전관리 중점 사항, 안전 관련 법령 이해 순으로 진행됐다.

한전은 올해 발주공사 전 과정에 걸친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작업 전에는 현장 중심의 원포인트 사전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작업 중에는 협력회사까지 참여하는 투트랙 현장 점검 안전망을 구축하며 작업 후에도 현장 상황을 재확인하는 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또 전 지역 본부장과의 대면 안전소통을 통해 본부별 특성을 반영한 재해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현장 안전 활동의 제약 요인을 개선해 사업소 단위의 자율안전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아무리 훌륭한 안전 정책도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소장을 중심으로 현장 최일선까지 안전 정책이 뿌리내리도록 솔선수범해 달라”며 “올해도 단 한 건의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한전을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한전은 앞으로 안전보건 관계자별 필수 안전교육을 지정하고, 숙련도에 따라 커리큘럼을 차별화한 ‘안전교육 커리어패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안전소통을 확대하고 직원 안전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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