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호남 민심 다지기 나선다
24~27일 조국 대표 등 방문…지역민 목소리 청취
입력 : 2025. 12. 23(화)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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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당 지도부가 호남민심 다지기에 나선다.

혁신당 광주시당은 23일 조국 대표와 당 지도부가 24일부터 호남을 순회하며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정치개혁과 당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호남 집중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와 당 지도부는 첫 일정으로 24일 오후 1시 20분부터 5·18 민주광장에 마련된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참배한다. 이후 전일빌딩에 마련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또 시민단체 ‘참여자치21’ 대표단·운영위원 간담회를 갖고 호남 정치개혁과 혁신당의 역할에 대해 경청할 계획이다.

창당 이래 첫 자치단체장을 배출한 담양군을 찾아 메타프로방스 일원에서 열리는 산타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지역민들의 목소리도 청취한다.

성탄 다음날인 26일에는 목포 ‘소년 김대중 공부방’을 방문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철학, 서민정치의 의미를 되새긴 뒤 전남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장성군 당원 간담회, 곡성 정책설명회를 열고 27일에는 전북으로 이동해 정읍, 부안을 거쳐 고창에서 정책설명회를 연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지역 현안을 직접 듣고, 당의 정책 방향을 지역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호남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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