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데이터 기반 과학적 재난관리 전략 필요"
광주-전남연구원·방재학회 공동 세미나
복합재난 대응 기관간 협력체계 구축 강조
복합재난 대응 기관간 협력체계 구축 강조
입력 : 2025. 12. 17(수)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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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구원은 17일 전남연구원, 한국방재학회와 공동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복합재난 시대의 과학적 재난관리와 지역맞춤형 대응전략’을 주제로 재난안전 정책·기술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광주연구원과 전남연구원, 한국방재학회가 복합재난 시대를 대비한 과학적 재난관리와 지역맞춤형 대응 전략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광주연구원은 17일 전남연구원, 한국방재학회와 공동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복합재난 시대의 과학적 재난관리와 지역맞춤형 대응전략’을 주제로 재난안전 정책·기술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 심화와 도시화 진전으로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이 복합·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지역 단위의 과학적 재난관리 체계 구축과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연구원과 전남연구원, 한국방재학회를 비롯해 학계와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재난안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에서는 △광주지역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재난안전 취약요인 진단(김연수 광주연구원 연구위원) △전남 지역안전지수 개선 및 맞춤형 대책 수립 방안(유인상 전남연구원 부연구위원) △토지이용을 고려한 도심지 저류능력 평가기술(주진걸 동신대학교 교수) 등 지역 데이터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증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종합토론에서는 박무종 한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학계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광역권 협력 모델 구축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임남형 한국방재학회 회장은 “2024년 광주연구원과의 공동세미나를 시작으로, 올해는 전남연구원과 함께 세 번째 공동세미나를 열며 지역 재난안전 연구의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 전국 시·도 연구원이 참여하는 재난 대응 협력의 장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은 “복합재난 시대에는 지역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진단과 기관 간 협력적 대응체계 구축이 핵심”이라며 “광주와 전남이 재난 대응 역량을 공동으로 강화하고, 광주·전남 광역연합 차원의 재난안전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방재학회가 광주연구원과 전남연구원에 특별상을 수여했다. 두 연구원은 재난안전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 증진에 기여하고, 정부의 재난·안전관리 정책 추진과 한국방재학회의 학술 활동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광주연구원은 17일 전남연구원, 한국방재학회와 공동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복합재난 시대의 과학적 재난관리와 지역맞춤형 대응전략’을 주제로 재난안전 정책·기술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 심화와 도시화 진전으로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이 복합·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지역 단위의 과학적 재난관리 체계 구축과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연구원과 전남연구원, 한국방재학회를 비롯해 학계와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재난안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에서는 △광주지역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재난안전 취약요인 진단(김연수 광주연구원 연구위원) △전남 지역안전지수 개선 및 맞춤형 대책 수립 방안(유인상 전남연구원 부연구위원) △토지이용을 고려한 도심지 저류능력 평가기술(주진걸 동신대학교 교수) 등 지역 데이터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증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종합토론에서는 박무종 한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학계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광역권 협력 모델 구축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임남형 한국방재학회 회장은 “2024년 광주연구원과의 공동세미나를 시작으로, 올해는 전남연구원과 함께 세 번째 공동세미나를 열며 지역 재난안전 연구의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 전국 시·도 연구원이 참여하는 재난 대응 협력의 장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은 “복합재난 시대에는 지역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진단과 기관 간 협력적 대응체계 구축이 핵심”이라며 “광주와 전남이 재난 대응 역량을 공동으로 강화하고, 광주·전남 광역연합 차원의 재난안전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방재학회가 광주연구원과 전남연구원에 특별상을 수여했다. 두 연구원은 재난안전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 증진에 기여하고, 정부의 재난·안전관리 정책 추진과 한국방재학회의 학술 활동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