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ON, 광주 콘텐츠산업 미래 비전 논의
20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서 ‘글로벌 실감기술세미나’
입력 : 2025. 11. 18(화)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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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오는 20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 VX스튜디오에서 콘텐츠·기술·창의성이 융합된 광주 콘텐츠산업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글로벌 실감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술로 성장하는 광주 미래산업’을 주제로, 국내외 콘텐츠 기술 개발 동향과 제작 사례를 공유하고 광주 콘텐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도네시아·일본·중국 등 아시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스튜디오광주인아시아(SGiA)’ 네트워크 포럼 △SGiA 협의회 운영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가들이 미래 콘텐츠산업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실감기술 세미나 △AI·XR 등 실감기술 전시 및 체험 행사 등이 준비됐다.

특히 SGiA 네트워크 포럼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의 글로벌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광주 콘텐츠산업의 해외 진출과 협업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처음 구성되는 SGiA 네트워크 협의회와 함께 진행된다. 행사에는 △중국 INNOMATCH △일본 MBS Innovation Drive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나TV 등이 참여해 한국 기업과의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글로벌 실감기술세미나’에서는 실감형 영상 기술 트렌드와 함께 광주 콘텐츠산업의 미래 전략이 제시된다. 서형찬 ㈜와이즈VFX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후반제작 솔루션을 활용한 제작 환경 구축 사례를 공유하고, 김창배 ㈜니에프스 대표는 VR 심리치유 프로그램 ‘너를 만났다’ 제작 경험을 토대로 버추얼 실감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설명한다.

이경주 GICON 원장은 “글로벌실감기술세미나는 문화와 기술이 만나 창의성이 융합되는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라며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출범하는 스튜디오광주인아시아(SGiA) 네트워크 협력 국가를 중심으로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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