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광주지역 대표 캐릭터 IP 특별 기획전 ‘따끈따끈 빛고을 오일장 팝업스토어’를 3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서울에서 세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광주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1회차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홍대 비데이점, 2회차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성수 비데이점, 3회차는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된다.

광주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콘텐츠 기업들이 보유한 IP의 가치 상승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준비됐다. 전통시장의 따뜻한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빛고을 오일장’ 콘셉트 아래, 광주의 다양한 캐릭터 IP와 연계 상품이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참여 기업은 △㈜핑고엔터테인먼트(샤샤&마일로) △㈜캠프파이어애니웍스(레인보우 버블젬) △㈜삼십팔도씨(정어리다) △콘텐츠팜호미(옐로 스피릿) △TNK엔터테인먼트(강다니엘×두다다쿵) △㈜5브릭스(타타와 쿠마) △㈜치른시빌(반달이) △플로피즈(루코) △늘봄마인드(포포레) △버블랙컴퍼니(버비&버블랙) △블루밍비주얼(피스타는 정원사) △보타스튜디오(펫펫돌) △퍼즈(퓨처) 등 총 13곳이다.

행사장에서는 캐릭터 굿즈뿐만 아니라 광주FC와 협업한 F&B 제품, ‘강다니엘×두다다쿵’ 콜라보 굿즈 등 지역특화 사업으로 개발된 제품도 선보인다. 일부 상품은 아직 시중에 출시되지 않은 신제품으로, 팝업스토어에서 최초 공개된다.

또한 영수증 포토 부스, 시장 저울 챌린지, 전통 놀이, DIY 키링 만들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현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럭키드로우와 SNS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경주 원장은 “빛고을 오일장 팝업스토어는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IP가 시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뜻깊은 자리이자, 지역특화 사업 성과가 현실에서 구현되는 무대”라며 “앞으로 광주가 콘텐츠 대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사업화와 유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