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사회단체, 한전 구례지사-순천지사 통합반대 시위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 "지사 통합 않고 업무효율화 방안 검토" 해명
입력 : 2025. 10. 23(목)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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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사회단체 상생협의회는 최근 한국전력 구례지사 청사 앞에서 구례지사 순천지사 통합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구례군 사회단체 상생협의회는 최근 한국전력 구례지사 청사 앞에서 구례지사 순천지사 통합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30여개 사회단체 120여명이 참여한 통합반대 결의대회는 공공기관 이탈에 따른 지역소멸 가속화와 군민에게 제공되는 전력 서비스 품질저하 우려가 크다며 통합 반대를 외치고 나섰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전력 서비스 이용권 위협, 과거 실패한 정책 되풀이, 지역 소멸 가속화 초래, 재해와 정전 대응력 약화 등을 지적하며 지사 통합을 반대했다.
김영민 사회단체상생협의회 위원장은 “기존에 구례에 있던 여러 기관들이 조직 효율화와 서비스 개선 등을 약속하며 통합한 사례가 있었지만 군민들의 불편만 초래했다”며 “현 상황에서 지사 통합정책은 전력 수요자를 외면하고 재정 악화를 초래한 운영상의 과실을 소도시 지역민에게 전가한 행태로 160개 사회단체가 연대해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순천지사와 구례지사 통폐합은 검토하지 않고 있어 사실과 다르다”며 “다만 동일 생활권인 순천지사와 공통적인 업무수행으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품질의 전기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 효율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사 사옥, 인력, 장비 등은 현행 수준으로 유지된다”고 해명했다.
또 “인접 사업소 간 설비 유지 보수 인력과 역량을 공동 활용해 구례군 내에 정전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순천지사 복구인력을 유연하게 투입해 정전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30여개 사회단체 120여명이 참여한 통합반대 결의대회는 공공기관 이탈에 따른 지역소멸 가속화와 군민에게 제공되는 전력 서비스 품질저하 우려가 크다며 통합 반대를 외치고 나섰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전력 서비스 이용권 위협, 과거 실패한 정책 되풀이, 지역 소멸 가속화 초래, 재해와 정전 대응력 약화 등을 지적하며 지사 통합을 반대했다.
김영민 사회단체상생협의회 위원장은 “기존에 구례에 있던 여러 기관들이 조직 효율화와 서비스 개선 등을 약속하며 통합한 사례가 있었지만 군민들의 불편만 초래했다”며 “현 상황에서 지사 통합정책은 전력 수요자를 외면하고 재정 악화를 초래한 운영상의 과실을 소도시 지역민에게 전가한 행태로 160개 사회단체가 연대해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순천지사와 구례지사 통폐합은 검토하지 않고 있어 사실과 다르다”며 “다만 동일 생활권인 순천지사와 공통적인 업무수행으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품질의 전기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 효율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사 사옥, 인력, 장비 등은 현행 수준으로 유지된다”고 해명했다.
또 “인접 사업소 간 설비 유지 보수 인력과 역량을 공동 활용해 구례군 내에 정전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순천지사 복구인력을 유연하게 투입해 정전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례=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