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33.5%
고령층 무료접종…22일부터 65~69세
입력 : 2025. 10. 20(월)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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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질병관리청은 75세 이상의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률이 33.5%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5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코로나19 동시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대상자 분산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은 15일부터,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질병청은 이날 브리핑에서 75세 이상 접종 3일 차인 지난 17일 오후 6시 기준 해당 연령층 전체의 33.5% 정도인 180만명가량이 독감 예방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4%p 정도 높은 수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20.4%였으며, 동시 접종 비율은 58.9%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올해 40주차와 41주차에 인플루엔자 유사 환자가 유행 기준을 넘어섬에 따라 예년보다 두 달 가량 이르게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이달 17일 발령했다”며 “오늘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졌는데, 환절기 기온 차가 클 때 면역력이 낮아지고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운 환경이 되니 예방접종 대상자들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맞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개인위생 수칙 지키기와 환기, 마스크 착용 등 전파 예방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질병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에서도 예년보다 약 1∼2달 일찍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국제 여행이나 인구의 증가, 바이러스의 진화로 인한 적응력 강화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5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코로나19 동시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대상자 분산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은 15일부터,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질병청은 이날 브리핑에서 75세 이상 접종 3일 차인 지난 17일 오후 6시 기준 해당 연령층 전체의 33.5% 정도인 180만명가량이 독감 예방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4%p 정도 높은 수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20.4%였으며, 동시 접종 비율은 58.9%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올해 40주차와 41주차에 인플루엔자 유사 환자가 유행 기준을 넘어섬에 따라 예년보다 두 달 가량 이르게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이달 17일 발령했다”며 “오늘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졌는데, 환절기 기온 차가 클 때 면역력이 낮아지고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운 환경이 되니 예방접종 대상자들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맞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개인위생 수칙 지키기와 환기, 마스크 착용 등 전파 예방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질병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에서도 예년보다 약 1∼2달 일찍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국제 여행이나 인구의 증가, 바이러스의 진화로 인한 적응력 강화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