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지원2동 지사협, 저장강박 세대 환경 개선
입력 : 2025. 07. 07(월) 17:22


이번 활동은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우측 편마비 증상으로 일상적인 청소와 정리가 어려운 청장년 1인 가구 저장강박 세대의 요청을 받아 진행됐다. 이날 지원2동 지사협은 수년간 방치돼 쌓여 온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특히 이번 대청소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용연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데 뜻을 모았다.
박승배 지원2동장은 “환경적 요인도 복지의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해져, 더욱 촘촘한 지역복지 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