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길 세종의료재단 이사장, 광주사회복지모금회장 취임
"모두가 의지할 수 있는 희망 플랫폼되도록 최선"
입력 : 2025. 06. 28(토) 19:45
구제길 세종의료재단 이사장이 제14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 취임했다.
구제길 세종의료재단 이사장이 제14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3년이다.

지난 27일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장과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외빈과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구제길 회장은 취임사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지금 나눔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모두가 의지할 수 있는 희망 플랫폼의 면모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민간영역의 기부·나눔은 소득 불평등과 사회·경제적 갈등을 해소하는 핵심 열쇠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 모금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진하고 공동체 정신, 공동선 확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82호, 부부 아너 16호로 가입돼 있다. 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로 활동하며 신규 회원 가입도 이끌었다.

의료법인 세종의료재단 이사장인 구 회장은 지역 의료 서비스에 기여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이사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국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8년간 지역 내 대표적인 민간 복지 기관으로서 지난해에는 성금 118억여원을 모금,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오고 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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