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목요일밤 문화 공연 즐겨볼까
광주문화재단 ‘목요콘서트’ 12·19·26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입력 : 2025. 06. 11(수) 15:11

광주문화재단은 ‘목요콘서트’ 6월 무대를 12일과 19일, 26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펼친다. 사진은 4회차 무대를 선보일 협동조합 효성.

광주문화재단은 ‘목요콘서트’ 6월 무대를 오는 12일과 19일, 26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펼친다. 사진은 6회차 무대를 선보일 포레스트.
12일 4회차 공연은 협동조합 효성이 준비하는 ‘Brass Romantica’다. 금관악기의 풍성한 울림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낭만적인 감성을 재조명하는 품격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협동조합 효성은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금관 5중주 중심의 클래식 음악 단체로, 이날 무대는 트럼펫 문민규·조성준, 튜바 이서준, 호른 기균홍, 트럼본 김태균, 피아노 최예정이 꾸민다.
19일 5회차 무대는 광주트럼펫콰이어가 ‘Trumpet Brilliance: 빛을 머금은 소리’를 선보인다. 현대 트럼펫 작곡가 Eric Morales와 Marcus Grant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만나본다.
26일 6회차는 포레스트의 ‘클래시네마: 영화 클래식에 물들다’ 순서다. 포레스트는 악기연주 및 동화를 이용한 뮤직동화,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과 함께 무대를 통해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에 힘쓰는 예술단체다. 이날 공연에서는 다양한 영화 속 클래식의 향기가 녹아있는 품격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광주문화재단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전체 객석의 10% 이상(약 10석 내외)을 광주 문화누리 이용자 등 취약계층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공연팀에게 전달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광주문화재단 또는 빛고을시민문화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2-670-7942. 입장료는 5000원.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