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경찰청, ‘선거경비통합상황실’ 운영
비상연락체계 유지…대선 당일 갑호비상 발령
입력 : 2025. 05. 12(월) 17:59
전남경찰청은 1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경비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선거경비통합상황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광주·전남경찰청은 1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경비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한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상황대비체제 유지를 목표로 한다. 통합상황실은 유세장 경비와 후보자 경호, 투표함 호송, 투·개표소 경비 등 선거 관련 경찰의 모든 경비활동상황을 관리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특히 경찰은 오는 6월 3일 오전 6시까지 경계강화를 발령, 전 경찰관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사전투표일인 5월 29일과 30일에는 경계강화 수위를 높인다.

대선 당일(6월 3일)은 개표 완료까지 비상 최고 단계인 갑호비상을 발령, 전 경찰관의 연가를 중지하고 가용 인원을 모두 동원한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평온한 가운데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경찰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준수하면서 후보자에 대한 경호에 집중하겠다”면서 “투·개표소의 경비를 철저히 해 선거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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