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가장 빈발한 감염병은 ‘CRE’ ‘수두’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 연보 발간
입력 : 2025. 04. 24(목) 19:14

연도별 전국 및 호남권 법정 감염병 발생률
광주와 전남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감염병은 각각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와 수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는 국가 감염병 감시 시스템에 신고된 법정 감염병 현황을 분석·정리해 ‘2023년도 호남권 감염병 감시 연보’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연보는 호남권(광주·전남·전북·제주) 감염병 신고 자료를 통합한 첫 감시 자료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2023년 전수감시감염병(66종)의 통계와 과거 통계(2001~2023년), 다빈도 발생 감염병 분석 내용이 담겼다.
최근 10년간 법정 감염병 발생률 추이는 전국과 호남권 모두 2018년 이후 감소세로 전환했으며, 지난 2023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권역 다빈도 감염병은 수두, 결핵, 유행성이하선염, 쯔쯔가무시증, C형간염, CRE 감염증이었다. 지난해 전국보다 높은 주요 감염병(10만명 기준)은 수두(73.8명), 결핵(35.9명), 쯔쯔가무시증(34.9명), C형간염(16.0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다빈도 감염병은 광주는 CRE(62.7명), 수두(60.4명)로 나타났다. 전남은 수두(81.1명), 쯔쯔가무시증(56.5명)가, 결핵(45.8명), 전북은 CRE(78.0명), 수두(52.6명), 쯔쯔가무시증 (41.3명), 제주는 수두(135.7명), CRE(36.1명), 유행성이하선염(23.4명)이 높았다.
지난 2023년 호남권의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 수는 1만4080명(248.8명/10만명)으로, 2022년 1만1503명(211.5명/10만명) 대비 2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보는 호남권에서 자체 감시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공식 첫 감시 통계자료다”며 “보건정책, 학술연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관련 보건기관 등에 배포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는 국가 감염병 감시 시스템에 신고된 법정 감염병 현황을 분석·정리해 ‘2023년도 호남권 감염병 감시 연보’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연보는 호남권(광주·전남·전북·제주) 감염병 신고 자료를 통합한 첫 감시 자료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2023년 전수감시감염병(66종)의 통계와 과거 통계(2001~2023년), 다빈도 발생 감염병 분석 내용이 담겼다.
최근 10년간 법정 감염병 발생률 추이는 전국과 호남권 모두 2018년 이후 감소세로 전환했으며, 지난 2023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권역 다빈도 감염병은 수두, 결핵, 유행성이하선염, 쯔쯔가무시증, C형간염, CRE 감염증이었다. 지난해 전국보다 높은 주요 감염병(10만명 기준)은 수두(73.8명), 결핵(35.9명), 쯔쯔가무시증(34.9명), C형간염(16.0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다빈도 감염병은 광주는 CRE(62.7명), 수두(60.4명)로 나타났다. 전남은 수두(81.1명), 쯔쯔가무시증(56.5명)가, 결핵(45.8명), 전북은 CRE(78.0명), 수두(52.6명), 쯔쯔가무시증 (41.3명), 제주는 수두(135.7명), CRE(36.1명), 유행성이하선염(23.4명)이 높았다.
지난 2023년 호남권의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 수는 1만4080명(248.8명/10만명)으로, 2022년 1만1503명(211.5명/10만명) 대비 2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보는 호남권에서 자체 감시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공식 첫 감시 통계자료다”며 “보건정책, 학술연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관련 보건기관 등에 배포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