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버블젬 시즌2 내달 9일 첫방송
GICON 제작 지원…완구 사업도 추진
입력 : 2025. 03. 27(목) 14:39
레인보우 버블젬 시즌2 포스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지역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캠프파이어애니웍스(대표 나용근)의 대표작 ‘레인보우 버블젬’ 시즌2가 다음달 9일 오전 7시 45분 EBS에서 첫 방송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즌2는 ‘시크릿’이라는 부제를 달고 강렬한 액션, 업그레이드된 마법, 새로운 스토리 전개로 돌아왔다. 주인공 퍼플이 ‘공주사전’을 만들며 친구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EBS 방영 이후 재능TV(4월 22일), 대교어린이TV 등 케이블 채널과 IPTV 플랫폼에서도 순차적으로 확대 방영될 예정이다.

‘레인보우 버블젬’은 GICON의 지원으로 제작된 시즌1이 EBS 애니키즈 14주 연속 시청률 1위, 넷플릭스 키즈 부문 인기 2위, 중국 텐센트비디오 여아 애니메이션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즌2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제작됐다. 다음달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캠프파이어애니웍스는 시즌2 론칭과 함께 완구 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다.

자체 제작한 ‘버블젬 시크릿도어’ 7종, ‘레인보우 버블젬 시크릿하우스’는 ㈜미미월드를 통해 유통 중이며, ㈜엑스오플레이와 라이선싱 계약을 통해 ‘레인보우 버블젬 캐쳐’, ‘퍼플의 공주사전’ 등 마법 아이템을 활용한 완구도 출시했다.

나용근 대표는 “시즌2의 한국과 중국 동시 방영을 통해 ‘레인보우 버블젬’을 한국과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IP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GICON의 지원으로 탄생한 시즌1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즌2에서는 더욱 확장된 완구 및 라이선싱 사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진흥원장은 “‘레인보우 버블젬’과 같은 지역 기반 콘텐츠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더욱 확대해 광주가 세계적 애니메이션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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