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우리품종 나주배 전정단 교육생 모집
20명 선발…고품질 배 생산 공유
입력 : 2025. 02. 05(수) 16:30
나주시는 오는 6일까지 배 농업의 미래를 이끌 우리품종 나주배 전정단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선도농가 현장견학.
나주시는 오는 6일까지 배 농업의 미래를 이끌 우리품종 나주배 전정단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전정기초 이론교육.
나주시는 오는 6일까지 배 농업의 미래를 이끌 우리품종 나주배 전정단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하계전정 현장실습 모습.
나주시는 오는 6일까지 배 농업의 미래를 이끌 우리품종 나주배 전정단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기존 신고 품종과 차별화된 국내 육성 신품종의 전정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국내 육성 신품종 재배 희망 농업인, 전정작업반 회원 등 전정 기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20명의 교육생이 선발될 예정이다.

우리품종 전정단 육성 기술교육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와 나주배원예농협이 함께 2월부터 12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 과정에는 농업기술 전문가가 참여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사진으로는 이경철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 농업연구사, 최진호 금천산포 농업인상담소장을 비롯해 유재문 전 나주배원예농협 단장, 서호진 국립순천대학교 원예학과 교수, 최장전 전남대학교 동양배연구소 특별연구관이 참여한다.

특히 지난해 교육 결과 이론교육 강화 요청 의견이 있어 올해는 실전 매뉴얼 교재인 ‘실전 우리배 전정기술’을 새롭게 발간해 이론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의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나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과 추운 겨울에도 불구하고 적극 참여한 교육생의 열정에 감사하다”며 “올해 교육에서는 이론과 실습을 더욱 강화해 국내 육성 품종 배농가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기 교육 과정은 이론교육 2회, 국내 육성 신품종 현장실습 4회, 선도농가 견학 1회 등 총 7회(28시간)에 걸친 교육을 통해 18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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