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설을 맞아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판매업소와 식육포장처리업소 등 축산물이력제 의무 이행 업체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남도와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자체 단속과 합동 단속을 병행해 펼친다.

시중에 유통되는 축산물의 이력관리 및 등급·원산지 표시 등을 점검,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하도록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판매업소 이력번호 표시, 이력번호를 기재한 거래명세서 발급 여부, 이력관리시스템 기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설을 맞아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가 국내산 축산물을 믿고 구입하도록 영업자 스스로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