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주부대학 총동창회가 겨울철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나누며 온정을 전해 눈길을 끈다.

현대삼호는 28일 기숙사 식당에서 김재을 현대삼호 사장, 장영희 주부대학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주부대학 회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과 회원들은 1000㎏의 김장김치를 버무려 영암군의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가구 당 10㎏씩 전달했다.

장영희 총동창회장은 “현대삼호 가족들의 온정으로 만들어진 김장김치로 지역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삼호 주부대학 총동창회는 지난 2001년 개설, 사우 부인과 지역 주부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