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지난 10일 해남읍 시가지와 군민광장 잔디밭에서 ‘해남형ESG 플로플리 그린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플로플리 그린데이’는 환경보호 활동인 플로깅과 나눔장터인 플리마켓을 결합한 행사로 지역 고등학생들과 청년들이 주축이 돼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는 지역 학생 170명과 군민 30명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ESG 실천 다짐 선언문을 낭독하고, 해남읍 시가지의 6개 코스를 돌며 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또 군민광장 잔디밭에서 플리마켓과 체험 부스, 포토존 등을 진행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형ESG 플로플리 그린데이는 단순한 축제가 아닌,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실천하고, 나눔과 협력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로 지역사회의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높여가며, 군민들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