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절단’ 광주 환자, 4개 병원서 진료 못 받아 전주로 이송
입력 : 2024. 09. 15(일) 19:55
광주에서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한 남성이 지역 병원 4곳에서 진료를 받지 못함에 따라 전북 전주 병원으로 이송됐다.
15일 광주 광산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광산구 운남동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A씨의 오른쪽 검지가 절단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대학병원 2곳, 종합병원 1곳, 정형외과 전문병원 1곳 등 의료기관 4곳에 문의했으나 환자를 곧바로 이송할 수 없었다.
결국 사고 발생 2시간 만에 94㎞ 떨어진 전주에 있는 정형외과에 도착한 환자는 접합수술 등 치료를 받았다.
이날 광주지역 대학병원들과 종합병원 등은 접합수술을 할 수 있는 의사가 다른 수술을 하거나 휴무인 탓에 이 환자를 전주의 병원보다 빠르게 치료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송된 A씨는 접합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광주 광산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광산구 운남동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A씨의 오른쪽 검지가 절단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대학병원 2곳, 종합병원 1곳, 정형외과 전문병원 1곳 등 의료기관 4곳에 문의했으나 환자를 곧바로 이송할 수 없었다.
결국 사고 발생 2시간 만에 94㎞ 떨어진 전주에 있는 정형외과에 도착한 환자는 접합수술 등 치료를 받았다.
이날 광주지역 대학병원들과 종합병원 등은 접합수술을 할 수 있는 의사가 다른 수술을 하거나 휴무인 탓에 이 환자를 전주의 병원보다 빠르게 치료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송된 A씨는 접합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