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교차로서 승용차가 킥보드·차량 2대 충돌…1명 사망
입력 : 2024. 09. 14(토) 12:36
전남 순천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전동킥보드와 차량 두 대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4일 순천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3분께 순천시 해룡면 한 사거리에서 A씨(32)가 몰던 BMW 승용차가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B군(17)을 충돌했다.

이후 A씨는 킥보드와 충돌한 뒤 신호대기 중이던 그랜저와 셀토스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군이 숨졌으며 셀토스 탑승자 2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A씨가 신호를 위반해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CCTV, 목격자 등을 토대로 수사 중이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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