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KIA, 위기 딛고 포효 이어갈까
네일, 턱관절 고정 수술로 이탈…선발진 공백 심화
27~29일 SSG·31~내달 1일 삼성전…타선 터져야
27~29일 SSG·31~내달 1일 삼성전…타선 터져야
입력 : 2024. 08. 26(월)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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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극심한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KIA타이거즈가 이번 주 호랑이 포효를 이어갈 수 있을까.
KIA는 지난주 주중 롯데자이언츠에 2승(1경기 우천 노게임)을 달성한 뒤 주말 NC다이노스에서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그 결과 승률은 0.597(71승 2무 48패)을 기록, 승패 마진은 +23으로 늘렸다.
KIA는 현재 리그 2위 삼성라온즈(66승 2무 54패)와 5.5게임차를 유지하고 있다. 3위 LG(63승 무 55패)와는 7.5게임차로 벌렸다.
남은 정규리그 23경기에서 5할 승률만 달성해도 페넌트 레이스 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직행이 유력하다.
문제는 팀 마운드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점이다.
KIA는 최근 에이스 외인투수 제임스 네일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는 지난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 NC의 주말 2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던 그는 6회말 상대 선두타자 데이비슨의 타구를 얼굴에 맞았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받은 검진 결과는 턱관절 골절. 이튿날 그는 턱관절 고정술을 받았다.
복귀 시점은 예상할 수 없지만, 재활에만 최소 한 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정규리그에서는 사실상 아웃이다.
올 시즌 KIA 마운드는 유독 부상에 허덕였다.
지난 6월에는 이의리와 윌 크로우의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이의리는 부상으로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토미 존 수술) 및 뼛조각 제거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설상가상 크로우 또한 오른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을 받기로 했다. 토미 존 수술은 재활에만 평균 1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 자연스럽게 이들의 모습은 올 시즌 볼 수 없게 됐다.
7월에는 영건 윤영철이 척추 피로골절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3주 이상이 예상됐던 그의 재활기간은 장기화되고 있다.
이후 네일과 양현종만이 규정 이닝을 채운 채 활약했으나, 네일마저 무너졌다. 개막전 5선발(네일·크로우·양현종·이의리·윤영철) 중 양현종만 남은 셈이다.
결국 남은 경기 승리를 위해서는 타선에 기댈 수밖에 없다. KIA는 올 시즌 팀 타율(0.296)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안타 1278개(1위), 홈런 137개(3위), 출루율 0.367(1위)에 OPS(출루율+장타율)도 0.822로 1위다. 지난주로 좁혀봐도 타율 2위(0.285)에 위치했다.
이 중 주장 나성범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주 5경기에서 15타수 6안타 3타점 타율 0.400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지난 22일 롯데전에서 4타수 2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6-4 승리를 견인했다.
또 간판스타로 성장한 김도영이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지난주 5경기에서 16타수 6안타(1홈런) 2타점 타율 0.375를 달성했다. 이 기간 매 경기 안타를 생산해내면서 득점을 도왔다.
이외에 김선빈과 소크라테스가 지난주 각각 타율 0.368, 0.316을 기록하며 공세를 더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KIA는 27~29일 주중 경기를 SSG와 치르게 된다.
SSG는 현재 58승 1무 62패 승률 0.483으로 리그 6위에 위치했다. 평균자책점은 5.34로 리그 최하위다. 타율 7위(0.272), 출루율 9위(0.342) 등 타선과 마운드 모두 KIA(평균자책점 4.42 타율 0.296 출루율 0.367)를 밑돌고 있다.
그러나 KIA는 올 시즌 SSG를 상대로 4승 8패를 기록, 유독한 약한 모습을 보였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날 SSG는 엘리아스를 27일 선발로 내보낸다. 이에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투입한다.
SSG와의 일정을 마친 KIA는 오는 하루 휴식을 가진 뒤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대구에서 삼성을 상대한다. 시즌 막바지 리그 1·2위의 맞대결인 만큼, 이번 경기가 KIA 순위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KIA는 지난주 주중 롯데자이언츠에 2승(1경기 우천 노게임)을 달성한 뒤 주말 NC다이노스에서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그 결과 승률은 0.597(71승 2무 48패)을 기록, 승패 마진은 +23으로 늘렸다.
KIA는 현재 리그 2위 삼성라온즈(66승 2무 54패)와 5.5게임차를 유지하고 있다. 3위 LG(63승 무 55패)와는 7.5게임차로 벌렸다.
남은 정규리그 23경기에서 5할 승률만 달성해도 페넌트 레이스 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직행이 유력하다.
문제는 팀 마운드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점이다.
KIA는 최근 에이스 외인투수 제임스 네일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는 지난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 NC의 주말 2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던 그는 6회말 상대 선두타자 데이비슨의 타구를 얼굴에 맞았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받은 검진 결과는 턱관절 골절. 이튿날 그는 턱관절 고정술을 받았다.
복귀 시점은 예상할 수 없지만, 재활에만 최소 한 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정규리그에서는 사실상 아웃이다.
올 시즌 KIA 마운드는 유독 부상에 허덕였다.
지난 6월에는 이의리와 윌 크로우의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이의리는 부상으로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토미 존 수술) 및 뼛조각 제거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설상가상 크로우 또한 오른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을 받기로 했다. 토미 존 수술은 재활에만 평균 1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 자연스럽게 이들의 모습은 올 시즌 볼 수 없게 됐다.
7월에는 영건 윤영철이 척추 피로골절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3주 이상이 예상됐던 그의 재활기간은 장기화되고 있다.
이후 네일과 양현종만이 규정 이닝을 채운 채 활약했으나, 네일마저 무너졌다. 개막전 5선발(네일·크로우·양현종·이의리·윤영철) 중 양현종만 남은 셈이다.

나성범.
이 중 주장 나성범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주 5경기에서 15타수 6안타 3타점 타율 0.400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지난 22일 롯데전에서 4타수 2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6-4 승리를 견인했다.
또 간판스타로 성장한 김도영이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지난주 5경기에서 16타수 6안타(1홈런) 2타점 타율 0.375를 달성했다. 이 기간 매 경기 안타를 생산해내면서 득점을 도왔다.
이외에 김선빈과 소크라테스가 지난주 각각 타율 0.368, 0.316을 기록하며 공세를 더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KIA는 27~29일 주중 경기를 SSG와 치르게 된다.
SSG는 현재 58승 1무 62패 승률 0.483으로 리그 6위에 위치했다. 평균자책점은 5.34로 리그 최하위다. 타율 7위(0.272), 출루율 9위(0.342) 등 타선과 마운드 모두 KIA(평균자책점 4.42 타율 0.296 출루율 0.367)를 밑돌고 있다.
그러나 KIA는 올 시즌 SSG를 상대로 4승 8패를 기록, 유독한 약한 모습을 보였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날 SSG는 엘리아스를 27일 선발로 내보낸다. 이에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투입한다.
SSG와의 일정을 마친 KIA는 오는 하루 휴식을 가진 뒤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대구에서 삼성을 상대한다. 시즌 막바지 리그 1·2위의 맞대결인 만큼, 이번 경기가 KIA 순위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