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도시재생사업 추진…미관 개선
석곡 전선지중화·보행환경 개선사업 완료
입력 : 2024. 08. 26(월) 11:42
곡성군은 석곡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전선지중화와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곡면 소재지 중앙도로 714m 구간에 총 37억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도심 미관을 해치던 지상 전선을 지하화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가로등 설치, 보행로·차도를 정비했다.

석곡면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하는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 중인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다. 그동안 주차장, 공중화장실, 생활SOC 확충과 대황강변 산책로 조성, 집수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석곡의 명물인 흑돼지를 활용한 ‘석곡 흑돼지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이 센터는 흑돼지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 음식 체험 및 판매, 홍보관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곡성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