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경기도서도 ‘통’ 했다
경기도청서 ‘1일 명예 경기도지사’ 활동
1호 결제 ‘전남 친환경 농산물 계약 확대’
입력 : 2024. 08. 25(일)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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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1일 명예 경기도지사직’을 수행하기 위해 경기도청을 방문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간부회의를 마친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3일 ‘1일 명예 경기도지사직’을 수행하기 위해 경기도청을 방문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고향사랑 기부제의 안정적 정착과 상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1일 1000원을 상호기부하는 365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3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1일 명예도지사 위촉증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3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1일 명예도지사 위촉식 후 경기도청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3일 ‘1일 명예 경기도지사직’을 수행하기 위해 경기도청을 방문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경기도청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꽃다발을 전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청 젊은청년 공직자 간담회’에 참석해 전남에 관심있는 젊은 공직자 50여명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3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1일 명예도지사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7>“(김영록 전남도지사님의) 명예 경기도지사 1호 결제를 진행하겠습니다.”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4층 회의실.

이날 간부회의 사회를 맡은 임보미 경기도 기획담당관이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명예 경기도지사 1호 결제 시작을 알렸다.

1호 결제는 경기도 학교급식에 전남 친환경 농산물 계약 재배를 통한 공급 확대와 관련된 것으로, 올해 69t의 물량을 2028년까지 500t으로 늘린다는게 주요 내용이다.

1호 결제에 앞서 김영록 지사에게 업무보고를 한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는 올해 전국 8개 시도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계약재배를 시행하고 있는데, 전국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전남은 (올해 물량은) 5.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농민 중심 생산 유통 조직 추가 선정 등 방안을 통해 전남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친환경 농산물의 문제점은 생산도 어려운데 판로를 뚫는다는 게 더 어렵다는 점이다”면서 “전남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소비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전남 친환경농산물 구매 확대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며 1호 결제에 서명을 했다.

이날 김 지사는 에너지, 농업, 관광, 청소년 교류 등 6개 분야에서 전남-경기 공동협력 상생업무에 관해 경기도 국장들의 업무보고를 받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력 과제는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와 재생에너지100(RE100) 조기실현을 위한 협력 강화, 고향사랑 기부제 안정적 정착을 위해 상호 홍보 및 기부문화 활성화 도모, 다산 실학사상 교육과 역사 현장학습 등 전남-경기 공직자 교류과정 신설 등이다.

또 지역 특화작목 산업화 기술개발 교류를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정책탐구와 토론 프로그램 강화로 전남-경기 청소년 어울림마당 질적 강화, 대표축제 교류, 관광시책과 콘텐츠 상호 홍보를 통한 두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등도 포함됐다.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1일 명예 경기도지사 활동은 지난 2022년 상생협약 이후 에너지산업, 농어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온 전남도-경기도 간 상생발전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초대해 이뤄졌다.

이날 김영록, 김동연 두 지사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안정적 정착과 상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1인당 하루 1000원씩 연간 36만 5000 원을 기부하는 ‘365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호남향우들의 환영행사도 진행됐다.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을 비롯한 호남향우회원들이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영록 지사와 차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경기도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설명하며, 올해부터 전국 향우와 함께 지역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비전투어’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어 경기도청에서 일하는 젊은 청년직원 50여 명과 타운홀 미팅을 통해 시군과 도청, 중앙부처에서 일하며 느낀 경험을 들려주고, “현장경험과 창조적 벤치마킹이 지방행정 성공의 밑천”이라고 조언했다.

1일 명예 경기도지사로서 마지막 일정은 다산 정약용 생가 방문이었다. 김영록 지사는 다산 묘소를 참배하고 생가인 여유당과 기념관에 들러, 수도권에서 유학 중인 남도학숙생들과 차담회를 진행했다.

김영록 지사는 “1일 명예 경기도지사로 활동하면서 경기도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함께 전남과의 깊은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남-경기의 신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번 행사가 앞으로 두 지역이 함께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날 경기도청 구내식당 앞에 홍보부스를 마련, 경기도청 직원들에게 전남의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특산품 빵 등을 기념품으로 나눠줬다. 경기도에서도 전남 쌀 잡곡밥, 여수 갓김치 등으로 구성된 점심 특선을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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