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볼링협회, STN과 볼링 활성화 MOU 체결
방송중계·콘텐츠 제작·마케팅 등 협력 나서
내달 6일 도체육회장기 종별 볼링대회 첫 선
입력 : 2024. 06. 11(화) 18:50
전남도볼링협회가 스포츠 전문기업인 ㈜STN그룹과 볼링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11일 전남도볼링협회에 따르면 최근 인천 부평구 STN 본사에서 ㈜STN그룹과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남 전남볼링협회장과 이강영 STN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도볼링협회와 STN은 전남 지역 볼링 인프라 확충, 볼링 인구 저변 확대는 물론 볼링 관련 방송 중계(유튜브 및 방송)와 콘텐츠 제작, 마케팅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STN은 종합 스포츠 채널로 프로 및 아마추어 등 국내·외 스포츠를 중계하는 스포츠 전문 방송사다. 저비용으로 양질의 방송중계가 가능한 자체 제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06년 설립한 STN은 지난 18년 동안 1년에 400경기 이상의 다양한 스포츠를 방송하고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국내 유일의 비인기 스포츠 전문채널로 알려졌다.

박종남 전남볼링협회장은 “볼링 활성화에 기꺼이 힘써주신 이강영 STN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전남 볼링, 나아가 대한민국 볼링 발전이 한층 더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영 STN 그룹 회장은 “볼링에 미디어를 더한 홍보 활성화로 볼링의 발전은 물론 많은 분이 볼링의 매력을 더욱더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남 볼링을 시작으로 전남 체육단체와의 협력 방안을 적극 찾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7월 6일까지 열리는 ‘제16회 전남도체육회장기 종별 볼링대회’에서 TV 중계방송 및 유튜브 중계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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