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형 전기SUV ‘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공개
미래지향적 디자인·주행가능거리 315㎞ 등 차별화
현대차, 27일 부산모빌리티쇼서 첫선…GGM 생산
입력 : 2024. 06. 11(화) 16:15
현대차는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캐스퍼의 전동화 모델 ‘캐스퍼 일렉트릭’의 티저 이미지를 11일 공개했다.

현대차의 첫 경형 전기 SUV가 될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 모델의 실루엣을 이어받으면서 전동화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티저 이미지를 엿보면 견고하면서도 간결한 윤곽이 우선 돋보인다. 전면부에 픽셀 그래픽이 적용된 턴시그널과 면발광 주간주행등(DRL)이 탑재됐다. 후면부는 테일앤(&)스탑 램프로 미래지향적 느낌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개된 실내 클러스터 이미지를 통해 캐스퍼 일렉트릭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315㎞임을 알리며 상품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대차는 오는 27일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을 처음 선보인다. 캐스퍼와 마찬가지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위탁 생산하며 현대차가 판매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급으로 탄생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대중화를 선도할 기준이 되는 차가 될 것”이라며 “캐스퍼만의 독창적인 캐릭터에 독보적인 상품성을 얹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전동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정보 알림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은 캐스퍼 일렉트릭 광고를 포함해 상품 정보 및 사전계약 개시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 추첨을 통해 캐스퍼 일렉트릭을 가장 빠르게 인도 받을 수 있는 패스트 트랙 티켓과 네이버 페이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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